토리들이 올려준 스위치 글 보면서 이거다 싶어서 주말마다 챙겨보고 있어.
처음 여러 개 몰아볼 때부터 스위치 과정이 경쾌하고 사이다라 스트레스도 해소~
가볍게 보기 좋고 여기 나오는 배우들이 너무 호감이라 좋다.
특히 사도찬(장근석)과 함께 스위치 멤버인 봉감독(조희봉) 이 분 연기 진짜 좋아라하는데 푹 빠져서 본 드라마에 거의 다 나오셔서
항상 맛깔나게 연기하심. 터널이라던가 조작이라던가ㅋㅋㅋㅋ 내가 다 대존잼으로 봤던 들마들!!!
은근 작가가 스토리 잘 엮는 게 보이고 정웅인씨의 안정된 악역 연기와 오랜만에 보는 장근석까지,
장근석 발성 좋아서 소리 지를 때마다 속 시원하고 1인 2역 연기도 괜찮더라.
한예리는 좀 튀는가 싶었는데 이젠 적응됐고 검사 복장 다 내 취저....시크하고 중성적인 자켓 등, 옷 보는 재미도 쏠쏠ㅎㅎ
근데 청률이 생각보다 안 나와서 혼자 침울해ㅜㅜ 요즘 공중파 10퍼 넘기기도 힘든 게 현실이지만ㅠㅠ
걍 마지막회에 최고 청률 찍고 유종의 미 거두길....!
혹시 토리들 중에 뭔가 전개 빠르고 가볍게 볼 만한 드라마 찾고 있다면 스위치를 강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