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선보라북 봤는데 다시 감탄했어
공부한다고 복습 안한지 오래 됐거든
흐릿해졌던 기억도 퐁퐁 다시 샘솟고 그러면서 다시 곱씹어보니 크으~~~~ 미쳤네 미쳤어
떡밥 회수만 몇개며, 깔아놓은 디테일들에, 여러 상징이나 관계역전, 수미상관 등 장치들까지... 진짜 너무 완벽.. 분량 많은편이 아니었는데 정말 알찼다
그렇게 코멘까지 쏵 봐주면
워노가 직접 비와 눈을 언급하는 쾌감까지!
외적으로 너무 힘들었지만 당시에도 말했듯이 선보라는 내적으로 행복밖에 없어서 나중에 이 케미와 한편의 영화같은 서사만 기억될거라고 서로 위로하고 버텼던게 ㄹㅇ 정말 맞말이었다
이제 힘든건 기억안나고 언제든 복습하거나 잠깐 들여다봐도 뽕차는 그런 커플밖에 안남아있음..
선보라 우리의 자랑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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