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10화 달리고 있거든
근데 드라마 이어서 보고 있는데 이해가 안 가는 장면이 몇 개 있어
아무래도 짤린 것 같은 느낌이 들어ㅜㅜ 나 미국에 살아서 미국계정으로 혹시 한국판이랑 좀 다른가?????
1) 익준이 전부인이 한국와서 이혼 얘기 하고 애기 데리고 불륜남이랑 식사하는 자리? 그거만 아주 짧게 보여주고 나서는
익준이 계속 이혼했다는 식으로만 얘기가 나오는데 정말 그게 끝이야?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는다거나 그 뒤로 이야기를 나누거나 한 것 없이 정말 그거 보여주고 끝인가??
뭔가 내용이 안맺어진거같아
2) 9화인가 10화에 딸이 간에 문제가 있었는데 아버지가 딸 버린 줄 익준이가 생각했는데 아버지가 며칠 만에 살 빼서
병원 돌아와 이식해달라고 하는 장면. 그 모녀에 대한 마지막 장면이 딸이 아빠한테 자기가 애냐고 치킨 사달라 하고
아빠는 웃으면서 옷 챙겨가더라구. 그게 끝이야.. 혹시 그거말고 그 딸 수술이 성공했다거나 뭐 다른 얘기가 없이 그렇게 끝이야??
3) 홍도와 윤복이는 중간쯤 이후부터 분량이 아예 없는 느낌이야
윤복이 남자친구가 차 몰고 병원 앞까지 와서 비오는데 윤복이 폰 메세지 보고 막 이 남자 누구냐고
왜 얘기하냐고 질투하면서 서로 다투는 장면을 끝으로 뭐가 없어.
그 장면은 준완이랑 익순이 문자 장면으로 넘어가기 위한 밑밥이 다였나?
4) 그리고 천명태 교수랑 준완이 골프치고 계산하는 거 문제 됐는데 준완이가 자기 알아서 잘 계산했다고 얘기하는 거 말곤
더 문제 어떻게 해결됐다는 말이 없네. 그리고 천명태 교수가 돈 많은 여자한테 장가 가려고 했는데 선보는 자리에서
여자랑 엄마 들어오는 거 보고 얼굴 굳던데 그게 다야? 왜 얼굴이 굳었는지 대충 이해는 가도 (여자 표정이 안좋아보여서?)
뭔가 확실히 이해가 안간다 해야 하나...
이게 한국에서 실시간으로 달린 톨들도 이런 부분 궁금하지는 않았어?
핑프 같은데 지금 스포 당하고 싶지 않아서 검색을 못하고 물어보는점 미안해...
드라마 보면서 어, 왜 이게 마무리가 안되지? 하는 느낌 받아본적이 별로 없는데 되게 찝찝하다
4) 돈많은 여자랑 결혼하려고 했는데 여자랑 엄마 보고 얼굴 굳은게 아니야 그 '엄마'가 결혼하려던 여자고
여자가 딸이랑 같이 들어온거 보고 표정이 굳은건데 그화에 나오는 천명태 진료장면 보면 딸이 일부러 정체 숨기고 병원 찾아와서 천명태 어떤 의사인지 환자 보호자로 들어가서 만나봄ㅋㅋㅋㅋㅋ근데 그때 좆같이 굴어서 딸 얼굴 알아보고 아 망했다 싶었던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