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의사생활) 우주 키우는게 강아지 키우는 것보다 쉬울듯

tory https://www.dmitory.com/kdrama/238154512

1250 20

무슨 유치원생이 부모 이혼해도 씩씩하고

시터 할머니랑 둘이서도 잘 있고

남의 집 캠핑에 혼자 잘 따라다니고

몇달씩 할머니 할아버지 집 창원에 있으면서

아빠 안 보고 살아도 괜찮니...

아무리 드라마라지만 어이가 없다

익준이 밴드 하는 것도 너무 말도 안됔 ㅋㅋㅋ

님 애 아빠라고요

아무리 의사하랴 애 키우랴 쉴 시간 없다지만

밴드 하면서 하하호호 즐기는 동안

니 아들은 아빠 기다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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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개

tory_1 2022.04.12 02:03

그니까 ㅋㅋㅋㅋ 이익준이 여자였다면 우주에 대한 미안함, 죄책감 에피만 삼천개였을듯… 졸라 힙하고 쿨하고 휴일엔 케찹도 손수 만들어주려는 다정한 아빠만 강조함ㅋㅋㅋㅋ 이게 그냥 유쾌한 드라마를 만들려고 하는게 아니라 정말 모든걸 흐린눈 하는 드라마같음ㅋㅋㅋ

댓글
W 2022.04.12 02:04

익준이 오은영 선생님한테 쿨몽둥이 백대는 맞아야 됨

댓글
tory_1 2022.04.12 02:11

@W “잠깐만요! 멈춰주세요. 저.. 이해합니다.. 의사로서의 삶.. 오랜 친구들과의 즐거운 밴드 활동… 그러나 우주의 삶 또한 지금은 너무나 중요한 시기입니다. 아빠가 다 포기하고 들어 앉아서 우주만 들여다보고 있으라는거? 아닙니다. 돈, 벌어야 우주 키웁니다. 아빠의 자아실현도 물론 중요합니다 우주를 위해서도 중요합니다. 친구들과의 잦은 만남도 잘못된 건 아닙니다. 하지만 사람이 인생의 모든 부분을 다 빈틈 없이 빽빽하게 색칠할 순 없어요~ 나중에 우주의 인생도 아빠처럼 다채롭게 즐거워지려면 지금 아빠가 조금은 양보할게 있을거라고 봐요 저는..”

댓글
W 2022.04.12 02:18

@1 자 이제 아빠가 이혼하게 된 상황을 들어볼까요? (생략)

금쪽이: 우주는 아빠를 못 만날 때 어떤 기분이 들어?

우주: 아빠는 의사선생님이라 여러 사람을 살리고 있어서 괜찮아

우리 우주는 너무 빨리 어른스러워졌고 너무 빨리 어른이 되었어요 주변 어른들이 보기에는 아이가 아주 잘 자라고 있는 것 같지만 우주 내면에 있는 어린 아이는 자라지 못했거든요

댓글
tory_10 2022.04.12 15:51

@W
다 대댓들 미쳤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금쪽이 작가야 혹시????

댓글
tory_11 2022.04.12 18:0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7/25 17:13:46)

댓글
tory_12 2022.04.12 18:41

@1 아 이런 미친자 ㅋㅋㅋㅋ 오은영쌤 빙의인가요 ㅋㅋㅋㅋㅋ

댓글
tory_14 2022.04.29 22:30

ㅇ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tory_3 2022.04.12 07:31

아니 왜 드방에서 금쪽이 대본이 나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tory_4 2022.04.12 07:42

시즌1 때 우주가 5살인데 우주엄마 유학간 게 1년 반이고 그때 시터랑 익준이가 우주 다 키웠음. 우주 입장에선 엄마 기억도 안 날걸? 이혼이든 뭐든 감흥 없을만도.
그리고 익준이가 시터 본가 보내준다는 언급도 여러번 있었고 밴드도 자주 모이는 것도 아니야. 당직하면서 밤 샐 때 아니면 다 집 가는 건데 되게 아무것도 안하는 사람처럼 만드네ㅋㅋ 오히려 본문처럼 가끔 우주 어디 갔을때 틈 내서 뭘 하는거지. 전후 관계가 잘못 됐잖아ㅋㅋ

댓글
tory_1 2022.04.12 08:30

다섯살 유아가 어떻게 부모의 이혼에 감흥이 없을 수 있어.. 그건 그거대로 문제인 상황인데. 그리고 워킹대디가 남의 팀 회식까지 다니면서 놀거 다 노는걸 보여주는데 원글 같은 생각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봄ㅋㅋㅋㅋ 차라리 익준이가 워킹맘이면 저런 시각 신선할 수 있는데 제작진이 응팔에서 워킹맘이었던 동룡이 엄마를 보던 시각 생각하면 익준이 저렇게 그리는게 너무… 참 그렇지 ㅋㅋㅋ

댓글
tory_4 2022.04.12 09:16

@1 엄마랑 붙어있던 게 아니었다는 특수상황이 있잖아. 엄마가 애 알러지도 모르던데. 물론 이건 이거대로 문제만 맞고 별로인데 일단 작중 설정만 가지고 얘기한거임. 그런 엄마라서 충분히 그럴 만 한 거 같다고.

위에서도 말했지만 남의 회식이든 어디든 일단 상황이 되니까 익준이는 가는거임. 애가 어디 놀러갔다거나 창원 갔다거나 하니까. 애가 뻔히 집에 있는데 가는 게 아니라.

본문이 드라마 내용 가지고만 말해서 나도 내용적인 면만 따진거고
아래 댓글처럼 장치적인 얘기였으면 동감 했을거야

댓글
tory_1 2022.04.12 09:43

@4 그니까 애가 맨날 창원가고 친구네 캠핑 따라가고 그런걸 아무 문제 없이 갈등 없이 잘하는게 부자연스럽다고.. 그냥 익준이 이것저것 다 하기 위한 드라마 속 장치인건데 너무 작위적이지 캠핑만 가도 친구네 엄빠 다 있는 가정 보면서 우주가 느낄 감정이 1도 안나오고 항상 평화로운 워킹대디 가정인게 부자연스럽다는건데 그래서 원톨도 우주 키우기 참 쉽다고 얘기한거고 ㅋㅋㅋ 상황이 돼서 뭘 하는게 워킹맘 워킹대디는 참 쉽지 않은데 이 드라마는 이것저것 다 쳐내고 익준이는 상황이 돼~ 이러는게.. 제작진이 워킹맘을 과거에 어떻게 표현했는지 아는데 여기서 워킹대디를 그리는 시각이 별로라는거임.

댓글
tory_7 2022.04.12 09:58

아무리 떨어져 있어도 어떤 아이가 엄마한테 감흥이 없냐. 그 어린아이가 그 모든 상황에서 침착하고 아빠 이해해주는 거 분명히 문제가 있는 건데...애가 칭얼대고 이기적이고 고집부리는 거 당연한데 그 모든 걸 배제시키고 이 드라마가 의사를 그리는 거처럼 이상적이고 성숙한 아이를 그리는 거 너무 기괴하지 않아?

댓글
tory_5 2022.04.12 09:09

가끔 드라마에서 아이들을 그냥 어떤 갈등의 수단 혹은 이야기 전개를 위한 도구로 써서 진짜 별로임. 애들은 애들다워야 하는데 드라마에서는 그 애다움을 철저히 배제당함..약간 액세서리 취급할 때가 많음.

댓글
tory_6 2022.04.12 09:41

222

댓글
tory_8 2022.04.12 11:21

3333

심지어 익준이가 송화한테 애정을 느끼는 장면도, 익준이가 병원 가야하는데 우주가 아팠음 그래서 송화를 부름 송화가 우주 안고 있는거 보는 장면.. 그거였어

송화랑 연애씬 넣어주기 위해서 우주 포함 캠핑 갔고, 하지만 거기서 우주가 익송 사이에 끼면 안되니까 애답지 않게 불멍 시키고 ㅋㅋㅋㅋㅋ 먼저 재우고...

그 외 실력 좋은 외과의 익준, 밴드도 열심히 하는 익준, 바깥일에만 충실한 것이 아니라 집안일(=우주)까지도 완벽하게 하는 익준 을 보여주기 위해 철저히 계획적으로 꾸며진게 우주라고 봄 ㅋㅋㅋ 정말 최악이야

댓글
tory_9 2022.04.12 12:0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10/01 22:50:33)

댓글
W 2022.04.12 22:30

1톨 드립 ㅋㅋㅋ 이게 바로 커뮤하는 맛이지

댓글
tory_13 2022.04.13 00:38

부부가 키우는 것도 아니고 아빠 혼자 키우는데, 퇴근 땡 하면 닥치고 애한테 달려가는게 일반적인 부모 마음인지라 아이 행동이 그저 예쁘게만 묘사되는 저 설정이 이상하긴 해.(4살짜리 남아 키우는 1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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