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 드라마 보기 전까지는 아무리 지들끼리 지지고볶고해도
시청자들이 그 불륜을 정당화 하지 않으면 미화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이 드라마를 보니까 그냥 지들끼리 불륜이 아름답다 염병첨병하는것도 불륜미화 맞다는 생각이 들더라
온유리와 박성준의 상처, 불륜하게된 계기, 만남, 헤어짐 전부다 뭐 하나 아름답게 그려지지 않은게 없어
이 드라마가 감독이 말했던 불륜미화가 아니라면 적어도 헤어지는 장면은 이렇게 그려선 안됐다고봄
사내에 불륜사실이 터졌지만 회사내에서 욕먹는 장면 하나없고
여전히 아내를 사랑하는걸 깨달은 불륜녀가 슬프지만 박성준을 놓아줌 불륜이지만 아름다운 사랑인거지
이게 나는 염병첨병으로 느껴졌지만 적어도 작감의 의도는
그냥 슬픈 불륜으로 마무리 하고자했던게 느껴졌어 대사든 연출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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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인데 아름답고 슬프다? 뭔 개떡같은 말인지
난 적어도 마지막엔 본인 욕심으로 버리는 장면이지 않을까 했는데 와장창이야
본능이 아닌 그걸 넘어서는 뭔가인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