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는 계속 승승장구하고 연애도 하고 영앤리치 만나서 결혼도 할거라고 보고.
처음엔 상처때문에 거부하겠지만 남자가 계속 들이대고 결혼하면서 또 알콩달콩 잘 살것 같음 ㅋㅋㅋㅋㅋ
이상윤은 또 누군가는 만나겠지만 인생에 있어 장나라만한 배우자는 못만날거라 봄. 재혼을 해도 그닥 끝이 좋아보이진 않음. 이상윤 성격상 또 바람을 피울수도 있다고 보고. 이미 소문도 다 나서...살아보니 한국이란 나라가 진짜 좁더라. 아는 사람이 재혼했는데 누구의 전부인 이런거 건너서 알게되고 이런거 생각보다 많음. 싱글로 살면서 연애만 할 확률이 높고. 솔직히 이상윤 매력적이긴할거고. 지버릇 못준다고 또 어린여자랑 바람날것 같음 ㅋㅋㅋㅋ
그 불륜녀도 금방 누군가 만나겠지만 그렇게 잘 살거라 보이진 않음. 애초에 야무진 성격이었음 이상윤 안만났을거고 지팔자 지가 꼬는 스타일이라 결국 남자로 또 마음 고생하리라 봄. 그리고 자격지심에. 잘풀려보이진 않음. 여자애도 이미 불륜 소문 났고 그 바닥 좁을테고. 꼬리표처럼 따라다닐거고. 설사 아빠 버프로 배우자 잘 만나도 결혼한 상대가 바람을 피우던. 아주 행복하게 사는 그림이 안그려짐.
마지막 재회도 난 마음에 들어. 열린결말이라 해서 난 이상윤이랑 다시 잘되는그런건줄알았는데 둘이 친구로는 지내도 다시 연인사이는 힘들듯.
장나라가 후회하지 않는다고 한것도 맞고. 그때의 이상윤이 장나라에겐 진심이었을테고 그때의 사랑 기반으로 장나라도 현재 성장할수있고 밑바탕이 되었다고는 봐. 바람으로 참 씁쓸하지만 현실적이면서도 난 장나라 캐릭터 너무 마음에 듬.
물론 이상윤이랑 불륜녀 염병 떠는건 조금 짜증났지만 그렇다고 미화까진 아닌것 같고.
굳이 따지자면 이상윤이 더 나쁜새끼임 ㅋㅋㅋㅋ
사랑인지 아닌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고 바람은 확실하니깐 ㅋㅋ
나중에 이상윤 처절하게 울때 쌤통이다 싶었고.
불륜녀가 헤어지자 어쩌자 하면서 염천떨때 짜증은 나지만 연기 잘한다고 느껴졌음.
미세하게 막 불안해하고 하는 그런 표정. 불쌍한 표정. 오히려 짠했음. (옹호는 아님)
불륜녀는 진심인거 맞고 이상우윤이 가는 마음의 크기는 아주 작은거니깐.
그리고 불륜은 진짜 나쁜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