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밥블레스유를 보고
정해인한테 홀려서 재방까지 챙겨보다가
영자언니가 앓이하는 밥잘사주는예쁜누나가
마침 올레에 무료길래 봤어....
쇼방에서 드라마를 본 토리들이 6회까지 보라는 글을 보았을때 새겨들었어야 했는데ㅠㅠ
나 토리 한번 시작하면 끝을 봐야 하는 성격인데 와우 이드라마 무엇....
6회까지는 진심 영자언니처럼 죽어있던
연애세포가 깨어나는 간질간질한 이느낌ㅋㅋㅋ
올초에 단톡방이 난리 났을때 보지 않은
나자신을 매우 후회하며 밤을 꼴딱 세웠지
하지만.....윤진아가 커플폰 해지때문에 전남친을
만날때부터 가슴 깊숙히 갑갑함이 요동치기
시작하더니 윤진아 엄마가 밤중에 오피스텔로
찾아오는데 진심 호러인줄...개깜놀
나토리 언제나 여주빙의해서 드라마 보는
1인인데 이 드라마는 서준희한테 감정이입해서
지금 몹시 고통 받고 있다.....
11회까지 서준희가 일관되게 나 토리의 맘을
설레게 해준거랑 두사람 케미가 존나 쩌는게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인가ㅋㅋㅋ
한드방 검색하니 15회에 토리들 대폭발했던거
같은데 벌써부터 두렵네....
왜 이걸 이제야 보면서 이번주 내내 고통받고
받고 있지 나는ㅠㅠ
이게 다 영자언니때문이야ㅠㅠㅠㅠ
윤진아랑 그엄마랑 모녀가 쌍으루 답이 없지
그래도 정해인이 끝까지 사랑꾼, 유니콘으로 멋있게 나오니 그거하나 붙잡고 볼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