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예진이 정해인을 '예쁜누나' 남자 주인공에 적극 추천했다고 말했다.
손예진은 최근 종영한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극본 김은/연출 안판석)에서 커피회사 가맹운영팀 대리로 평범한 인생을 산 35세 윤진아 역을 맡았다. 어느 날 남동생의 친구이자 절친의 남동생 서준희(정해인 분)와 재회한 뒤 사랑에 빠지는 인물. 실제 연인 같은 케미를 보여주며 2018년 상반기 최고의 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5월 24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예쁜 누나' 종영 인터뷰에서 만난 손예진은 "멜로 장르에서 상대 배우는 너무 중요하고, 제 연기에서 상대 배우가 8할을 차지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드라마는 영화처럼 2시간이 아니라 매주 궁금증을 유발해서 시청자가 몰입하게 해야 하지 않나. 때문에 두 배우가 서로 화합이 잘 맞아야 한다. 과거 로맨틱 코미디를 해봤지만 이번에는 깊이 있는 사랑 이야기라 내가 상대방을 사랑할 수 있게 연기했으면,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손예진은 "당시 해인 씨는 어떤 것도 검증되지 않은 상태였다. 제가 해인 씨의 전 작품을 많이 보지는 못했는데 느낌이 되게 좋았다. 많은 것을 가지고 있다고 할까. 감성이 풍부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대본이 지난해 10월쯤에 다 나온 상태라 미리 16부를 다 본 상태라 준희라는 캐릭터를 미리 그리고 있었는데 희한하게도 딱 제가 그리던 그 모습이었다. 정해인이라는 배우가 가지고 있는 모습이 내가 상상하던 준희 그대로라 놀랐다"고 털어놨다.
극 초반 진아와 준희의 풋풋한 데이트는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하며 '예쁜누나'의 인기 요인으로 꼽혔다. 손예진은 "두 사람이 초반에 설레는 감정과 데이트를 하는 모든 것들이 누구나 한번 쯤 해본 것들이라 공감을 얻은 것 같다. 사실 저희는 특별한 걸 하지 않았다. 말도 안 되는 그림 같은 예쁜 공간에 두 사람이 있지도 않았다. 그냥 집앞 엘레에베이터 앞에서 헤어지고 집근처 철창에서 키스를 했다. 놀이터 신도 소소하면서 무척 현실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철창 키스신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손예진은 "사실 철창 아이디어는 저희가 만든 거다. 이걸 아시는 분은 나이가 조금 있으신 분인데(웃음) 예전에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라고 있지 않았나. 전쟁 중의 사랑이었는데 당시 철창에서 하던 키스신이 로망처럼 기억에 많이 남았다. 그 장면을 찍고 안판석 감독님이 '예진씨의 꿈을 이뤄줬다'고 해서 한참 웃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예쁜 누나'로 대세 배우 반열에 오른 정해인에 대한 인기도 실감했단다. 손예진은 "주변에서 해인 씨와 촬영하는 걸 많이 부러워했다. 저희 촬영장에 밥차가 굉장히 많이 왔는데 저에게 보낸다고 하지만 그게 아닌 것 같았다. 어떤 분은 (정해인에게) 직접 밥을 퍼주고 싶다고 하더라. 참고로 저는 밥 사준다고 한 날 그 약속을 지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끝으로 손예진은 "촬영 끝난 지 이제 2주가 됐다. 해인 씨가 아직 빠져나오지 못했다고 했는데 저 역시 그렇다. 제주도 비행기를 내려서 집으로 가는 길이 너무 허전했고, 다음날까지도 기분이 너무 허전함을 느꼈다. 5년 만의 드라마였고, 3개월 반 동안 대중들과 호흡하지 않았나. 영화는 우리끼리의 작업이고 개봉은 그다음 문제라고 한다면 드라마는 점점 감정이 커지는 걸 느꼈다. 한동안 힘들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http://m.newsen.com/news_view.php?uid=201805261639370710&r=1&http_referer=https%3A%2F%2Fm.search.naver.com%2Fsearch.naver%3Fwhere%3Dm_news%26sm%3Dmtb_pge%26query%3D%25EC%25A0%2595%25ED%2595%25B4%25EC%259D%25B8%26sort%3D0%26photo%3D0%26field%3D0%26pd%3D0%26ds%3D%26de%3D%26cluster_rank%3D48%26mynews%3D0%26office_type%3D0%26office_section_code%3D0%26news_office_checked%3D%26nso%3Dso%3Ar%2Cp%3Aall%26start%3D16#_enliple
예진핸드 안목 칭찬해!!!
그런데 철창키스신이 있었어...?
나 회당 복습 몇번씩한 호군데 왜 기억안나지...
손예진은 최근 종영한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극본 김은/연출 안판석)에서 커피회사 가맹운영팀 대리로 평범한 인생을 산 35세 윤진아 역을 맡았다. 어느 날 남동생의 친구이자 절친의 남동생 서준희(정해인 분)와 재회한 뒤 사랑에 빠지는 인물. 실제 연인 같은 케미를 보여주며 2018년 상반기 최고의 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5월 24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예쁜 누나' 종영 인터뷰에서 만난 손예진은 "멜로 장르에서 상대 배우는 너무 중요하고, 제 연기에서 상대 배우가 8할을 차지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드라마는 영화처럼 2시간이 아니라 매주 궁금증을 유발해서 시청자가 몰입하게 해야 하지 않나. 때문에 두 배우가 서로 화합이 잘 맞아야 한다. 과거 로맨틱 코미디를 해봤지만 이번에는 깊이 있는 사랑 이야기라 내가 상대방을 사랑할 수 있게 연기했으면,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손예진은 "당시 해인 씨는 어떤 것도 검증되지 않은 상태였다. 제가 해인 씨의 전 작품을 많이 보지는 못했는데 느낌이 되게 좋았다. 많은 것을 가지고 있다고 할까. 감성이 풍부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대본이 지난해 10월쯤에 다 나온 상태라 미리 16부를 다 본 상태라 준희라는 캐릭터를 미리 그리고 있었는데 희한하게도 딱 제가 그리던 그 모습이었다. 정해인이라는 배우가 가지고 있는 모습이 내가 상상하던 준희 그대로라 놀랐다"고 털어놨다.
극 초반 진아와 준희의 풋풋한 데이트는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하며 '예쁜누나'의 인기 요인으로 꼽혔다. 손예진은 "두 사람이 초반에 설레는 감정과 데이트를 하는 모든 것들이 누구나 한번 쯤 해본 것들이라 공감을 얻은 것 같다. 사실 저희는 특별한 걸 하지 않았다. 말도 안 되는 그림 같은 예쁜 공간에 두 사람이 있지도 않았다. 그냥 집앞 엘레에베이터 앞에서 헤어지고 집근처 철창에서 키스를 했다. 놀이터 신도 소소하면서 무척 현실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철창 키스신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손예진은 "사실 철창 아이디어는 저희가 만든 거다. 이걸 아시는 분은 나이가 조금 있으신 분인데(웃음) 예전에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라고 있지 않았나. 전쟁 중의 사랑이었는데 당시 철창에서 하던 키스신이 로망처럼 기억에 많이 남았다. 그 장면을 찍고 안판석 감독님이 '예진씨의 꿈을 이뤄줬다'고 해서 한참 웃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예쁜 누나'로 대세 배우 반열에 오른 정해인에 대한 인기도 실감했단다. 손예진은 "주변에서 해인 씨와 촬영하는 걸 많이 부러워했다. 저희 촬영장에 밥차가 굉장히 많이 왔는데 저에게 보낸다고 하지만 그게 아닌 것 같았다. 어떤 분은 (정해인에게) 직접 밥을 퍼주고 싶다고 하더라. 참고로 저는 밥 사준다고 한 날 그 약속을 지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끝으로 손예진은 "촬영 끝난 지 이제 2주가 됐다. 해인 씨가 아직 빠져나오지 못했다고 했는데 저 역시 그렇다. 제주도 비행기를 내려서 집으로 가는 길이 너무 허전했고, 다음날까지도 기분이 너무 허전함을 느꼈다. 5년 만의 드라마였고, 3개월 반 동안 대중들과 호흡하지 않았나. 영화는 우리끼리의 작업이고 개봉은 그다음 문제라고 한다면 드라마는 점점 감정이 커지는 걸 느꼈다. 한동안 힘들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http://m.newsen.com/news_view.php?uid=201805261639370710&r=1&http_referer=https%3A%2F%2Fm.search.naver.com%2Fsearch.naver%3Fwhere%3Dm_news%26sm%3Dmtb_pge%26query%3D%25EC%25A0%2595%25ED%2595%25B4%25EC%259D%25B8%26sort%3D0%26photo%3D0%26field%3D0%26pd%3D0%26ds%3D%26de%3D%26cluster_rank%3D48%26mynews%3D0%26office_type%3D0%26office_section_code%3D0%26news_office_checked%3D%26nso%3Dso%3Ar%2Cp%3Aall%26start%3D16#_enliple
예진핸드 안목 칭찬해!!!
그런데 철창키스신이 있었어...?
나 회당 복습 몇번씩한 호군데 왜 기억안나지...
철창키스 그건가? 벤치에서 둘이 울다가 진아 집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뛰어내려와서 철창 근처에서 울면서 한거 14화 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