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엔딩을 매번 진짜 잘 깎아서 안볼수 없게 만들었던 거 같음
2회 현빈 엔딩 끝나고 커뮤에서 조금씩 말 나오기 시작했음 현빈 멋있다고 ㅇㅇ
이 드라마야말로 연출이 슬쩍 손보고 극본이 만들어낸 캐릭터를 진짜 날고 기는 배우들 잘 만나서 터트린 드라마라 생각함
현빈 손예진은 물론
북한 군인들 캐스팅 북한 아줌마 4인방 캐스팅이나 귀때기 캐스팅 같은 거
그리고 악역다운 악역에
남에서 세리 가족들 캐스팅에
박지은이 조연으로 가족극처럼 만드는 거 잘했음 주말극 짬바 어디 가진 않았더라
그리고 사불로 연기로 말 나오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진짜 적시적소에 날아서 터진 배우들이 많았음 베테랑들도 ㅇㅇ
남한에서의 중후반 씬들이 아쉬운 것도 워낙 배우들이 멜로 장인들이라 확실히 잘 붙들어 갔었고
흥행 견인차를 북에서 다 만들어가서 괜찮았음
한 회에 진짜 터질만한 장면이 진짜 여럿은 나온 드라마였다 생각함
여기 말고 중화권이나 넷플이나 일본에도 계속 반응 좋은 거 보면 우리한테만 좋은 반응도 아니었던 거 같음.
물론 현빈 손예진이라 더 잘살렸다는 건 부정 못함 그만큼 찰떡 호흡인것도 ㄹㅇ
박지은도 근데 간만에 각잡고 남주캐 만든 거 같았음 현빈 저렇게 다정직진남캐 오랫만에 봤는데 캐릭 진짜 여심 안잡곤 못배기게 잘했음
박지은이 진짜 잘썼어 소재도 참신하고 ㅋㅋㅋ 북한사람 남자주인공으로 흥하게 만든건 작가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