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은 드라마가 원래 그렇지만 여운 길게 남지도 않고
딱 시청률 한탕만 건지자는 느낌 강해서
내 호감배는 다시는 안했음 싶음
표절도 문제고.
현빈 손예진은 그래도 시청률이랑 화제성 높게 가져가서 이득은 많은듯
지금까지 남아서 불시착 앓는 사람 대부분이 배우들 이야기뿐 ㅋㅋ
드덕은 정말 1도 안붙은거 느껴짐
불시착을 앓는것도 배우입덕작으로서의 관문일뿐 작품으로 앓는거 진짜 얼마 안되고.
근데 정말 이 드라마는 작품적으로 앓을거 너무 없는듯
운명운명 하는데 결국 결론은 얼빠;
다이아몬드수저라서 체제를 넘어서서 지들만 행복한 결말
그렇다고 해피엔딩파들이 만족해할 완벽 닫힌결말도 아님
막말로 에필로그 다음날 남주 북한으로 송환되면 어쩌라구 ㅋㅋ
이딴 엔딩 제일 싫은게 무책임하게 모든 뒷이야기에 대한 가능성을 시청자에게 떠넘김
열린결말 있어보인다고 착각하는 작가들 많은거 같은데
솔직히 작가역량 태부족인거 증명하는거라고 봄
애초에 민감한 소재 건드릴때는 결말에 대한 확실한 자신이 있었어야지
열린결말 만들거면 누가 이런 소재 안썼겠냐고 ㅋㅋㅋㅋㅋ
그놈의 소재도 남의꺼 갖다쓴거면서.
게다가 이 남북소재 가져다가 현실의 비극 반영은커녕 주말가족코믹극 만들어버려서 별 의미도 안남고
코믹이야 시청률을 위한 타협이라고 쳐. 그래도 개연성은 챙겼어야한거 아니냐고.
가끔 좋게 나올뻔한 씬 갑분대사와 갑분연출로 말아먹고.
조연 단역까지 등장인물은 많은데 분량조절도 제대로 못하고
카메오도 야무지게 집어쳐넣고
로맨스가 소재인데 회자될만한 애정씬도 하나 없고
그러고보니 이 드라마 무려 주연이 현빈이랑 손예진인데 키스씬들 다 너무 못찍었지 않아?
구도도 이상하고 손예진 매번 찡그린 얼굴.. 키스하기 싫어보이는 얼굴이었어;
초반 스위스에서 찍어온 엔딩키스씬도 너무 구리더라...
내용상 남북 오가며 운명적인 사랑의 결실을 맺는 키스씬인데 그렇게 못찍냐 ㅠ
배우탓하는거 아님 연출이 그만큼 구리다는거
아무튼 우려먹을게 하나도 안남은 드라마임
전체회차중 8회가 가장 기억에 남는데 그나마도 드라마 결말이 구려서 복습할 감흥이 떨어짐
그리고 제목에 망붕이야기는... 제작진이 너무 망붕장사가 심했던거 같음
솔직히 이 드라마 현빈이랑 손예진 정말로 사겨? 하는 궁금증에 본 사람이 절반 이상일거 같아 까놓고 말해서.
드라마에 자신이 없으니 그런쪽으로 유도하는 떡밥이 많았던 거 같음
드라마 끝나자마자 배우들이 칼같이 자르니 당황해하는 망붕들과 머글들... ㅋㅋㅋㅋㅋ
망붕들이야 쌤통인데 멋모르고 봤던 머글들도 머쓱해하며 배우들처럼 드라마를 칼차단했다고 한다...
즉 드라마로서 남는게 1도없는... 한탕장사 ㅋㅋㅋ
티벤 역대시청률 1위찍어봤자 허울뿐이지 뭐. 탑배우들 이름값에 먹칠 안한 정도?
어차피 표절때문에 좋은소리 못들을 드라마
자체적으로 말아먹어서 억지 찬양하는거 안봐서 다행이긴 함
대본도 구려 연출도 구려
배우들이 머리채잡고 끌어갔다는게 딱 맞는 표현. 앞으로 배우들이 끌고 간 드라마의 대명사로 사랑의불시착을 말해야할듯
표절작이라 소비 안한 시청자들이 최종승리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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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근데 오늘 또 기사 떴더라고
그런거 아니라고 ㅋㅋㅋㅋㅋ꙼̈ㅋ̆̎ 그거 보고 또 푸쉬식했넼ㅋㅋㅋ나참 내 여운을 왜 안내버려두고ㅠ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