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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이 연기한 구승준은 리정혁(현빈), 윤세리(손예진), 서단(서지혜) 등과 함께 작품의 흥행을 이끈 핵심 캐릭터였다. 그런데 주연 캐릭터 중 유일하게 '죽음'이란 새드엔딩을 맞이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승준이의 마무리요? 물론 시청자 김정현의 입장에서는 마음이 아파요. 하지만 배우 김정현의 입장에서는 임팩트 있게 기억을 남길 수 있는 것 같아서 작가, 감독님께 감사하네요. 새드엔딩이지만 한편으로는 아주 행복해요."
김정현은 작품 종영 후 '사랑의 불시착'의 박지은 작가와 나눈 코믹한 대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박지은 작가님이 그런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구승준을 죽여서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다. 네가 얼른 SNS 글이라도 하나 써달라'고.(웃음) 제가 SNS는 하지 않지만 인터뷰를 통해 해명을 하면…. 무엇보다 (서)단이가 멋있게 살아가고 있으니, 승준이도 그 모습에 행복할 거라고 생각해요. 단이가 행복하면 승준이도 행복할 것이니까요. 또 작품에서는 죽었지만 시청자들이 계속 떠올려준다면 승준이는 그렇게 살아있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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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진짜 양심있ㄴ...아 원래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