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봐서 알고 있었던 톨인데도 진짜 눈물 나더라. 못 만지는 거 아니까 조용히 거두는 손 하며 바라보는 아련한 눈빛 하며. 애기가 책 드니까 반대쪽에서 들어주기도 하고. 해주지 못해서 곁에 있어 주지 못해서 얼마나 슬펐을까... 픽션인데도 진짜 그 감정이 너무 아련하게 와닿아서 눈이 시큰해지더라고. 미주 역할 배우도 연기 잘하고... 솔직히 비중이 크지 않은데 아버지 배우도 연기 너무 잘했어. 미주야 행복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