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애가 자기한테 직진한다고 마냥 헤롱헤롱 하고 정신 못 차릴까 봐 걱정했는데 기우였다ㅠㅠ
지나가 처음 만났을 때 잘생겼다고 오빠라고 불러도 되냐고 해도 정색하는 거 좋았는데, 끝까지 정색하고 선 그어서 좋았어
다른 남자직원들 다 지나한테 헤롱헤롱할 때 석구만 안 그러고. 같이 모델할 때조차 내내 어색해하고.
지나가 같이 밥 먹으러 가자고 할 때도 선 그은 거 좋았어.
조대리가 오해할까 봐 지나랑 같이 밥 안 먹었다고 얘기해 주고, 이성끼리 단둘이 밥 먹으려면 되게 친한 사이여야 된다고
조대리한테 확실히 말해준 것도 좋고ㅠㅠ 진짜 유니콘이야ㅠㅠ내가 조대리라도 헤어나오지 못할 듯
이제 2회 남았는데 석구랑 조대리 진전되는 거 보고 싶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