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혜가 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 여자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30일 일간스포츠에 "배우 서지혜가 새 월화극 '저녁 같이 드실래요?' 여자 주인공 우도희 역을 소화한다"고 귀띔했다.
동명의 웹툰 원작 '저녁 같이 드실래요?'를 기반으로 한 작품이다. 이별의 상처와 '홀로' 문화에 의해 사랑의 감정이 퇴화된 두 남녀가 저녁 식사를 매개로 감정을 회복하며 사랑을 되찾아가는 이야기다. 유쾌한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이겠다는 계획이다.
극 중 서지혜가 분하는 우도희 캐릭터는 유튜브 전문 채널 '2N Box'의 기획팀원이다. 20살 이후 두 번의 연애를 했지만 쓰나미급 실연의 아픔을 겪어 연애 무감각증을 겪는 여성이다.
현재 방영 중인 tvN 주말극 '사랑의 불시착'에서 도도한 매력으로 활약 중인 서지혜가 '저녁 같이 드실래요?'를 통해선 실연의 아픔을 표현하며 이미지 변신을 꾀할 예정이다. 작품 종영 전 일찌감치 차기작을 결정하며 2020년 열일 행보를 달린다.
앞서 송승헌이 '저녁 같이 드실래요?' 남자 주인공으로 나선 소식이 본지를 통해 전해졌던 터. 송승헌과 서지혜가 꾸려나갈 로맨스에 관심이 쏠린다.
'저녁 같이 드실래요?' 연출은 고재현 PD가 맡는다. '365:운명을 거스르는 1년' 방영 이후에 만나볼 수 있다. 5월 첫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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