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와엠아쿠라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거 예전에 방송할때 잠깐 보고 내 취향이 아니다 생각해서 스루했는데 주말에 뭐 볼꺼 없나 기웃기웃하다가 시작했거든
밤새고 보고 울고 눈 붓고 지금 여운 오져서 계속 검색중임
소설로도 나왔길래 1,2권인데 다 사서 지금 1권까지 읽음 2권은 이따 밤에 읽으려고 하는데 아까워ㅠㅠㅠ 이거 읽으면 또 볼거 없이 끝인거 같아서ㅠㅠ
이민호 김고은 둘다 막 취저배우는 아니었는데 진심 내가 본거중에 젤 연기잘하고 캐에 찰떡이었음
초반에는 약간 무슨 소린가 싶은 구간도 있었는데 이게 빌드업이었던것ㅠㅠㅠㅠㅠ 뒤에 서사까지 다 보고 나니까 둘이 광화문에서 만나는거 어찌나 애틋하던지ㅠㅠㅠㅠ
태을이는 이 미친놈은 뭐지? 싶다가 점점 감기다가 어느덧 사랑하게 됐는데 다른 세계 사람이라 연락도 안되고 이렇게 잠깐보고 헤어지면 언제 만날지 알수도 없는 사람이라는게 너무 찌통이고
이곤은 그 지옥의 밤에 누군가 자길 구해줬고 관련된 유일한 단서가 정태을 신분증인데 그거보면서 은인 생각하고 신분증에 정태을은 누굴까 찾고 싶다 만나고 싶다 하는 마음으로 25년 보낸것 같은데 그 사람을 눈앞에서 뙇 만났으니ㅠㅠ
그냥 두 세상이 있고 식적으로 왔다갔다라도 자유롭게 할수있고 그 외에 다른 문제가 없었으면 그래도 그나마 평탄하게 연애가 가능하지 않을까 했는데 금친왕이 25년동안 열심히 어그로 끌어서 곧 크게 문제가 터지기 직전이란 말인거죠ㅠㅠㅠㅠ
보면서 두 사람 좀 행복하게 해주세여ㅜㅜㅜㅜㅜ 하면서 봄
미술, 음악 부분도 특히 만족이었고 그래서 영상미 넘 취저였어
생각지도 못했는데 정말 취저인 인생커플 만나서 행복했다
오슷도 계속 듣고 있는데 완전 빠져서 봐서 그런가 끝까지 보고 나니 끝난게 슬푸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