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뭐야.....존나재밌다;;;
그리고 영상미 미쳤다..존나 멋있다;;;
우연히 틀어놓은 더킹에서 조영-신재 붙는씬 보고 반해서(?)
그 시점부터 본것 같은데.. 무슨말인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거야...
그래서 이번주에 1화부터 다시보기를 해보았는데 재밌엌ㅋㅋㅋㅋ
광화문때부터 이곤이 왜 그랬는지,
태을이가 왜 그렇게 애절했는지,
이림은 왜 저렇게 사람들을 죽이고 다녔는지,
신재는 왜 그랬는지 등등.. 모든게 다 이해가간다ㅋㅋㅋㅋ
(캐릭터중에 가장 이해안가는건 구총리임...캐릭터 설정을 너무 이상하게 잡아놓았어..)
그리고 다시보니까 본방달릴때 왜 이해가 안갔는지도 알게되었다ㅋㅋ
방영하면서 전체적인 시간의 흐름이 왔다갔다하지~ 중간에 시간이 또 멈춘다고 하지~
제국-민국 왔다갔다하지~ 역모의 밤으로 돌아갔지~ 그러다가 새로운 기억이 씌워지지~
근데 시간은 다르게 흐른다그러지~ 보는 시청자는 무슨말인지 이해안가서 환장하지ㅋㅋㅋㅋ
개념만 확실히 잡아주고 갔어도 이렇게까지 헷갈리지는 않았을것 같은데말야..
그리고 처음에는 그림체가 너무 달라서 이곤-태을 케미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다시보니까 너무 잘 어울리고 특히 포옹할때 덩치 차이 케미가 너무좋음ㅠㅠ
게다가 태을 본체가 눈물연기를 너무 잘해서 그걸로 걍 감정선 이해되어버렸어.
아, 그리고.. 다시보니까 신재가 너무 딱하다...
제국에 있을때의 기억때문에 자신이 누구인지, 어디서왔는지 매일 악몽을 꾸고
그 와중에도 태을이만을 바라보고 고백도 못하고있다가 결국 고백해버렸는데 태을이는 식적달라고 그러지,
다시 못돌아올걸 알면서도 이곤때문에 가야한다는 태을이를 결국 보내줘야하는 신재 마음이 얼마나 아플까...ㅠㅠ
마지막에 신재는 어떻게될까 궁금하기도 하고...
사실 이드라마 보는 이유가 조영-은섭 때문이였는데 보다가 캐릭터들에게 다 정들었어..
무튼 내일 드디어 마지막회인데.. 마지막은 무조건 행복했으면 좋겠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