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증 동의 방해한 인규한테 화내는 지인이
"하나밖에 없는 제 동생이, 뇌사기증하고 갔습니다"
"제 동의 없이, 양아버지 동의로만"
말 실수한거 깨닫고 사과할까 말까 고민하는 지인이
"타요"
"괜찮습니다"
"아깐 미안했어요"
결국 차에 타는 인규
멀미땜에 눈감고 퉁퉁 거리는 인규
아오 씨 확그냥
갠적으로 확 꽂힌 인규x지인이 크로스
짧은 장면이었지만 둘의 만남부터 약간이지만 서로 거리감이 줄어드는 과정이 되게 스무스했음.
차분하지만 슬픈 인규 연기도 좋았고 전개에 따라 감정을 그대로 보여주는 지인이 표정연기도 존좋.
또 극 내내 무미건조하고 복수심에 불타있던 인규가 지인이한테 솔직하게 감정을 표출하는게 뜻밖이지만 따뜻했고,
지인이는 지인이대로 그것에대해 미안해할줄 알고.
앞으로 인규에 대한 최고의 이해자가 지인이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