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이상으로 흥미진진해지는 중.
넘기는 장면 하나 없이 초집중해서 보고 있어.
그 영상대감 심복만 빼고 나머지 연기 다 잘해((((내 기준)))))
나 불판 보는 스타일 아니거든, 근데 꽃파당은 꼭 챙겨봄.
7화 불판에서
마훈이가 전하 가시밭길을 기어이 가시렵니까하는데
어떤 톨이
가시밭길은 마훈 너의 것이다 라고 써서 족 터짐. 이모티콘 없이 진지해서 더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마이페어레이디 같다고 한 댓에도 백퍼 공감!!!!!
사실 메인파지만
수 나올 때 나도 모르게 아련한 얼굴로 얼굴 천재, 감성 천재 이러고 있고
마훈이 나오면 너무 설레고 멋있어서 잇몸 마른다.
개똥아 운이 없긴.....연애운은 한 번에 몰빵된 것을....ㅋㅋㅋ
평소 장르물 선호해서 로코스러운 거 잘 챙겨보진 않는 편이야. 올해 끝낸 드라마가 닥터 프리즈너, 왓쳐, 저스티스면 뭐....ㅋㅋㅋㅋㅋ
근데 꽃파당 1화 우연히 봤다가 딱 이거다 싶더라.
어제도 7,8화 연달아 다시보기로 봤는데 중간에 끊을 수 없어서 새벽에 잠ㅜㅜㅜㅜ
앞으로 기대되는 부분은
마훈-개똥 이미 맘 속으로 쌍방이지만 엇갈리는 모습(나 애타는 거 좋아해ㅜㅜㅜㅜㅜ 근데 전개 빠르고 사이다 주는 작가님 특성상
그리 늦게 이어질 것 같진 않음)
또 개똥이가 오라버니 데려오려고 규수될 준비 빡세게 하고 지화 코 납작하게 해 주는 장면(이거 존버 중)
수가 궁에서 더 이상 눈물 안 흘리고 어엿한 성군이 되는 최종 결말
그리고 사이사이 매파 이야기야.
이번 주 회차들 보고 뻐렁쳐서 글이 길어졌네.
암튼 꿀잼이니 한번쯤 봐봐...추천해!
마자마자 회차 지날수록 배우들 연기도 괜찮지 않아? 얼굴값 어쩌고 꼭두각시 놀음 기사 제목 보고 상처받음ㅋㅋㅋㅋㅋ 대하드라마 연기톤이라도 해야하는지요? -0- 나는 왕이랑 세자 시해사건 어떻게 마무리 될지도 궁금함. 그리고 노비출신 개똥이랑 양반 마훈이랑 엔딩 어떻게 될지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