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국 민영 수아남편..(이름까먹음)
진짜 다들 서로 메말라가거나 고통받거나...
혹은 미쳐가거나....
저렇게까지 옆에 두고 살아야하나 싶고
서로에게 상처만 남고 사랑은 없어졌는데 의무적으로 같이 사는 느낌
사는내내 앞으로 고통만 있겠지
진짜 가족간의 소통이 정말 중요하다는걸 알겠고
오늘 남학생 대사가 생각나더라고
엄마의 행복도 중요하다고..
다들 고통받으면서 같이 살아야하나 싶어서 보는내내 그랬음
진작 잘하던가.. 진짜 벽지처럼 찬장의 그릇처럼 취급해놓고
이제와서 후회하면 뭐해? 진짜 지은이 말대로 돌이키기 너무 늦어버린.
불륜작품 특유의 내로남불때문에 안좋아하고 이입도 잘 안됐는데 이 드라마는 왜 이렇게 슬픈건지..
두 배우 케미때문인지, 눈빛 혹은 연기때문인지...
그냥 드라마는 드라마로 보고있어서 그렇겠지만.
불륜은 하면 안되지만
자기 배우자 혹은 가족들도 벽지취급하지말고 희생해야 할 존재라고 생각하지말고
존중하고 소통하라는 그런 교훈을 주는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