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드..................... ㅡ_ㅡ
캐릭터에 대해서 일체 모르고 시작했는데 아줌마 탐정인것도 신선한 설정이고 다 좋은데 시월드가 정말로 진상이야
1-2화까지 봤는데 여주가 돈벌어서 남편 뒷바라지 하느라고 자기는 대학교 못 가서 고졸된건데 시집에서는 고졸에 집안 별볼일 없고 외모 별볼일 없는데 땡잡아서 검사 부인돼서 사모님 소리 듣는다고 지금까지 항상 비꼬면서 살았던거 같고 심지어 시누이 석박사하는거까지 여주가 돈벌어서 뒷바라지함
시모는 맨날 여주가 해준 밥 쳐먹으면서 맛있는 약밥 먹으면 내가 이게 맛있어서 얘네 이혼을 안시킨다니까 개소리 지껄이는데다가 어울리는것들은 하나같이 지랑 똑같은 수준이라 니네 며느리 바람피는거 아니니 어쩌고 소리 듣고 며느리 바람피는거 아닌가 해서 의심해서 직접 쫓아다니면서 감시하고 다님
시장에 한번 다녀오는것도 눈치 보이는 수준이라 나갈수가 없어서 변비라고 화장실에 문잠그고 창문통해서 몰래 나가야 되는 여주 보는데 진짜 결혼 극혐이라는 생각 다시 한번 하게 되고 추리 부분은 재밌는데 시월드 정말 너무 싫다ㅠㅠ 아직 남편은 한번도 안 나왔는데 남편도 진짜 븅딱일것 같은 강한 예감이 들고 있음
이게 좀 앞뒤가 아리까리한게 설옥이가 돈벌어서 뒷바라지했다기보다는
그 시댁이 원래 잘살았던거 같거든? 갈수록 보면..? 시어머니 별 일도 안 하시는데 돈 많으시구
딸 대학원박사보내서 강사까지 시키고???
근데 초반에는 설옥이가 돈벌어서 뒷바라지 했다는 설정나와서 좀 헷갈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