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는 진주 시점으로 진행이 되다보니까
최반도 이 10새...개똥차새끼야
이러면서 진즈 울 때마다 같이 울었거든
(특히 진주엄마랑 투샷 잡히면 무조건...^_ㅠ...)
근데 중간에 남길선배 나오면서
신혼여행 갔던 곳까지 꾀어차는 거 보고
헐...남주 바뀌는거냐...뒷수습 어떻게 하려고 ㅠㅠ
이러면서 걱정 많이 했거든
(남주파 섭남파 다 떠나서 주연 조연 비중분배는 확실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ㅠㅠ)
근데 점점 반도 시점 풀리면서
헐...너 그랬니...? 그래도 이건 좀...
하면서 진주 편 계속 들면서 그래도 남주치고 서사가...
이랬는데...
https://youtu.be/vKXXIhEE35M
존나 전설의 나도 장모님 보고 싶었다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손호준...어서 말해...장모님 있지 당신...?
그리고...
https://youtu.be/3GlztU_w9Us
이거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까지 남길선배랑 서사를 얼마나 탄탄히 쌓았는데
내 기준 그걸 한번에 상쇄시킬 정도의 임팩트였음 ㄹㅇ
남길선배도 분명 진주를 좋아하지만
진주가 위험해진 순간 놀라면서 손을 뻗었지만
더 멀리 있던 반도는 존나 뛰어오면서
진주 밀쳐내고 바로 자기가 차에 부딪힘 ㅠㅠ
존나 부부는 이런 것이다!!!! 이런 느낌이었어ㅠㅠ
진짜 재탕 중인데 새삼 웰메이드 드라마인 거 다시 느낀다ㅠㅠ
육아하는 장면 현실적이라면서 신랑이랑 이야기했는데
(임신하기전에..ㅋㅋ) 이제 내가 애기낳으니까 진짜 현실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