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 마세요, 선녀님."
"...가지 마세요."
"제가 선녀님 지아비의 기억을 찾긴 했지만, 지금의 전 옛날의 파군성처럼 멋지지도 않고, 성격이 답답해서 고구마라는 얘기도 듣고, 길눈도 어둡고, 눈치도 없고, 학교에서도...아직 연구원이라 돈도 많이 못 벌어요."
김김이가 귀여운 선녀님
"선녀님처럼 예쁘고 멋진 분을 붙잡으면 안된다는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전 선녀님이...."
먼저 훅 들어오는 선녀님
한박자 늦게 놀람
입술 만지작
"그대는 완벽하오."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한번 배시시 웃더니
곧바로 직진 들어가는 김김
★경 첫뽀뽀 축★
존버의 보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