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기억으론 모 교수? 편지랑
상고이유서 였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럼 장준혁은 죽어서도 자기 수술에 대해서 뉘우침이 없었던거야?
너무 오래되서 기억이 안나네
오늘 재판가기 초기 사건이라 갑자기 그 두 편지가 생각남 ㅋㅋ
내기억으론 모 교수? 편지랑
상고이유서 였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럼 장준혁은 죽어서도 자기 수술에 대해서 뉘우침이 없었던거야?
너무 오래되서 기억이 안나네
오늘 재판가기 초기 사건이라 갑자기 그 두 편지가 생각남 ㅋㅋ
상고이유서- 응 끝까지 재판 인정 안했엌 자신은 잘못한거 없다고ㅋㅋ
그리고 다른 하나는 자신의 시신기증한다는 시신기증서였던 것 같아 법의학 교수한테 편지로 남겼어
교수님 우선 글로 써 말씀드리게 된 점을 너그러히 용서하시길 바랍니다
직접 담관암 투병을 하면서 겪은 바 증상이 나타나고 한달 내에 전 복광에 종양이 파급된 저의 경우는 일반적인 케이스와는 다르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의 임상경험으로 이런 유사한 경우는 보았지만 그보다 저의 진행속도는상당히 빨랐고 증례로도 찾아보기 힘든 특별한 경우라 느꼈습니다 이런 속도로 암이 진행된다면 한달이내에 저는 이세상에 저는 존재하지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저의 시신 기증을 미리 청하는 바 입니다 이 일이 앞으로 담관암치료에 있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제가 몸 담았던 의학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랍니다 이것이 의학자로써 제가 해야 할 마지막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최도영 교수가 진행하는 항암제 감수성 테스트와 종양유전학 그리고 분자 생물학 관련 연구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간절하며 이런 마음들이 모여 마지막 가는 길에 의학의 첫 토대인 해부에 저를 맡기는 결심을 만들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미약한 몸 일지라도 의약 발전에 작은 밑거름으로 쓰일 수 있도록 부디 잘거둬주시기를 바랍니다
제자 장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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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내용
이거와는 별개로 상고이유서 뭔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