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약먹은 것처럼 둘의 관계가 굉장히 좋다..
장준혁이 다른 사람이랑 말할 때랑 최도영이랑 말할 때랑 태도 자체가 아에 다름
그렇게 강하고 야망있는 장준혁이 누구에게도 안 보여주는 자신의 약한면을 유일하게 보여주는 존재같기도 하고..
초반에 부원장 수술 안 도와줄것처럼 해서 최도영이 인사도 안 받아주고 흥하고 지나갈 때
괜히 신경쓰여서 은근히 다시 말 걸어서 도와주고...ㅋㅋ 아쉬운게 자신인 것처럼
뒷부분에서는 최도영이 "준혁아.. 조심해서 들어가' 이러니까
그 말 듣고 차에 타면서 불륜녀가
'당신을 준혁아 라고 불러주는 사람이 당신을 있는 그대로 보는 사람이야.'
했던 거 생각하고...
심지어 장준혁이 마지막 유언으로 말하는 것도 최도영한테얔ㅋㅋㅋㅋ
진정한 영혼의 단짝! 망상이 심해진다! (주섬주섬 쓰레기 봉투로..)
암튼 둘이 다른 성향이지만 그럼에도 맞는 친구였던건 확실한것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