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831656.html#csidxc30b09217719da5ac1f3b4aa8305d7c
고현정이 분량에 불만을 품고 항의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고현정은 김혜자, 윤여정 등 어른들 8명이 주인공인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도 비중이 작았습니다. 선배들을 받치는 인물이지만 최선을 다했고, 잘했습니다. 또한 이미 대본이 4회 이상 나온 상황에서 <리턴> 출연을 결정했기에 분량 운운은 신빙성이 적습니다. 두 사람의 마찰은 캐릭터 해석과 방향성의 차이가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고현정이 피디를 폭행했다는 5일 상황에 대해서는 화가 난 고현정이 피디를 밀친 정도였다는 얘기가 많습니다. 고현정과 갈등이 깊어진 제작진이 먼저 다른 배우를 물색한 뒤 하차를 통보했다더라는 등, <리턴>을 둘러싸고 갖가지 말들이 끊이지 않습니다.
최근 방영분까지 고현정의 비중이 작았기 때문에 하차 통보가 가능했다는 점에서 방송사의 비겁함도 보입니다. <선덕여왕>의 ‘미실’처럼 고현정이 모든 이야기를 끌고 갔다면 과연 중도 결별이 가능했을까요. <에스비에스>는 방영 전부터 고현정을 내세워 대대적으로 홍보를 했고, 광고도 팔았습니다.
굵은 글씨대로라면.....정말... 오디오 못까고 뻥까만 치는거 파워납득...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