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벤져스 4명 다 개새끼지만
태석이 인호를 재수없어하는 그 심리는 뭔가 존나 잘 이해가 됐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화부터 대놓고 나온 관계였는데 인상깊어서.........
일부러 인호를 엿먹이기 위해 인호의 부인 나라가 있는 식사자리에 인호의 내연녀 염미정(한은정)을 초대한 태석.
태석을 따로 불러내는 인호
벽에 확 밀어버림
"뭐야 너."
"뭘 또 뭐야."
"미정이 네가 불렀냐?"
"왜, 안되는 거였냐?"
"말을 하지."
"이런 미친 새끼가...!"
"그냥 장난 좀 친 거야."
"뭐? 그냥 장난?"
"내연녀를 옆집에 불러들여 두집살림 하는 네 배포에 대한 리스펙! ...이라고 해두자."
"빈정거리지 마...!"
"잘하면 치겠다?"
"친구끼린...."
"우정은 나누고 주먹은 나누지 말아야지."
"빈정거리지 말랬지."
"두집살림 할 배짱이면 이 정도에 여유를 잃으면 안되지."
"두집살림...!!!"
"...두집살림 하지 마. 내가 불러들였어?"
"미정이 쟤가 막무가내로,"
"넌 늘...!!!!"
"...남 탓을 하더라?"
"미정이가 부산이나 제주에 살면 그건 두집살림 아니야?"
"......"
"티 너무 난다. 이러다가...나라 씨한테 들키겠어. 어?"
인호는 진짜로 뒤에서 할거 다 하면서 나라랑 아이 앞에서는 '착한 버전의 모습'만 ㄹㅇ 보여주니까 좀 종류가 다른 위선이라고 해야 하나...뭔가 오태석이 인호를 엿먹이고 싶어하는 이유를 알거 같았음ㅋㅋㅋㅋㅋㅋㅋ
"넌 늘 남탓을 하더라" 이 대사가ㅇㅇ....
리턴 지나치게 자극적인 부분도 많았지만 인물간의 관계성 표현은 진짜 좋았다 그걸 대사로 나타내는 것도 잘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