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ze.co.kr/articleView.html?no=2018022723417297768
김남주의 작품 중에서도 눈에 띄는 이유다. ‘미스티’ 제작발표회에서 김남주는 고혜란에 대해 “사회에서의 완벽한 모습을 지켜내기 위해서 처절할 만큼, 굉장히 불쌍한 인물”이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성공과 돈을 벌기 위해서 앞만 보고 달렸던 나 같더라.”고 말했다. 20년 이상 주인공으로 살기 위해 경쟁해온 그의 인생은, 고혜란을 통해 그 에너지를 시청자에게 그대로 전달하게 됐다. JTBC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고혜란이라는 인물 자체도 최선을 다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김남주도 고혜란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던 것 같다.”는 말 그대로.
최근에 김남주는 “처음”이라는 단어를 유독 여러 번 썼다. 인터뷰 영상에서는 “대본을 읽으면서 처음으로 이 드라마는 다른 배우에게 갔을 경우 굉장히 샘이 나고 후회할 것 같았다.”고 말했으며, 제작발표회 현장에서는 “신인 때도 그렇게 열심히 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혼자 방문 닫고 대본 연습한 것은 처음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리고 ‘미스티’는 25년 가까이 연기를 해온 그에게 “처음으로 드는 (몰입하고 싶은) 감정”을 불러일으킨 작품이기도 하다. 오랫동안 드라마에서 돋보이는 주연을 맡으며 살아온 그가 무려 처음이라고 말할 수 있는 작품을 만났다.
+ 난 개인적으로 김남주의 고혜란이라 미스티가 더 좋아.
김남주가 아닌 다른 배우의 고혜란은 상상이 안되네 ㅎㅎ
기사 전문에는 다른 드라마에 대한 내용도 있지만 미스티 내용도 있어서 가져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