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극본 제인, 연출 모완일) 마지막 회에서는 고혜란(김남주 분)은 강태욱(지진희
분)이 이재영(고준 분)을 죽인 진범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하명우(임태경 분)가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감옥에 가는 것을 방치했다.
그리고 강태욱이 결국엔 자살을 선택하는 내용이 그려지며 마무리 됐다.
이후 네티즌들은 “충격적이다”, “황당하다”, “이럴 수 있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
그동안 ‘미스티’ 촘촘한 스토리 전개와 세련된 연출, 배우들의 열연이 조화를 이루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런데 마지막 회에 갑작스러운 스토리 전개가 아쉽다는 반응이다.
이에 대해 ‘미스티’의 오환민 CP는 OSEN에 “작가님이 생각했던 방향이었고 연출도 동의해서 마지막 회 결말대로 촬영이 진행됐다”며 “강태욱이 모든 책임을 지고 죽은 거다”고 전했다.
이어
“작가님의 의도를 100%로 알고 말할 수는 없지만 시청자들에게 타산지석을 말하려고 했던 게 아닌가”라며 “이 드라마가 정답을
끌어내는 것보다 ‘그래서 너 행복하니?’라고 화두를 던지는 드라마라 시청자들이 각자 고민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http://entertain.naver.com/read?oid=109&aid=0003744484
자살은 책임을 지는 방법이 아닙니다만............ 이게 생각했던 결말인게 제일 놀랍고 이걸 승인한쪽도 매우 놀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