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캐 대하는거만 보면 10년도 더 된 드라마같아.
1화에 된장녀 단어 나오는거 실화?
여기서 스탑하려다가... 걍 봤는데
드라마 자체는 재밌는데... 15년도 드라마라고는 믿기지 않는 여혐
메르스 전이라고 해도 심하게 느껴지는데 너무 오랜만에 옛날 드라마 봐서 그런가ㅠㅠ
약혼녀한테 된장녀드립부터 시작해서
회의장 속 임원들 다 남자고
비서들 캐릭터 특히 이수지 역 쓰는 방식 최악(얼굴, 나이, 몸매 등 다양하게도 여혐함)
남자들 말할때마다 기집애 어쩌고
더더더 심했는데
지금 생각이 안나네.....
정도껏만 했으면 재밌는 드라마 잘 봤다하고 끝냈겠는데
결국 여혐심해서 누구 추천해주기도, 다시보기도 어렵다는 생각밖에 안든다ㅜㅜ
원톨 말대로 "여혐 드라마"가 맞다고 하더래도(1~2화는 빼박이고, 이후에도 그런 요소들이 있었다는 거 부정하지는 않음)... 근데, 순정반에 대해서 원톨 얘기하는 걸 그전에 삐삐쳤던 톨들이 몰랐을까? 순정반 즐겼던 톨들이 여성주의에 대해 미개해서 이 텍스트를 그냥 즐겼던 걸까?
호옥시..
내가 며칠 전에 쓴 글 https://www.dmitory.com/kdrama/106641130 과 이 글 쓴 찐톨이는 별개의 다른 인물이니까
이 글 읽고 며칠전에 쓴 애가 또 저러네?하고 괜히 이 글 쓴 찐톨이까지 오해한다면 아니라고 말해주고 싶네..
아니면 다행이지만; 순정에 반하다 글이 최근에 드방에 내가 쓴 글 말곤 잘 안 올라왔고
나랑 느낀게 비슷해서 오해하기 쉬울 거 같아서 말해..
그리고 찐톨이가 다른 톨들이 여성주의에 대해 미개해서 정신차리라는 의미로 쓴 글이 아닌데 댓이 너무 뾰족한 거 같아 ㅜㅜ
나도 그런 의도로 저 글 올린 것도 아니었지만 요새 사회 분위기상 인식이 많이 달라지니까 더 부각되어 보여서 말한걸텐데
2톨 순정반 재밌게 봤는데 여혐이라고 해서 기분 안 좋니...? 찐톨이 그렇게 느꼈다는데 이렇게 날 세울 필요는 없는 듯...;;
나도 그때 본방으로 달리며 좋아했지만 매우 동감이야. 지금은 다시 보고싶지 않음.
나랑 느낀게 비슷하네ㅜ
나도 며칠전에 드방에 순정에 반했다 1화만 보고 계속 봐야되는지 고민글(?) 올렸다가
일단 중지하고 안보는 중인데
그냥 다른 힐링 드라마 보려고...
여친한테 '그런거 요구하면 된장녀다~'라고 말하는 남친도 순정남으로 씌워지는 것도 웃기고..;
나 영업도 많이 당했고 정경호 좋아해서 보려고 했는데 1화에서 된장녀 발언 땜에 (심지어 남친이 ㅋㅋㅋ) 팍 식어서.. 결국 얼마 못 보고 하차함
2006~2011까진 된장녀 된장남 이런 단어 이해가거든 2015년에도 쓰는거 좀 그래
기름진멜로에선 미투 조롱까지 있긴 했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