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에반하다는 워낙 추천이 많아서 언젠가 봐야지 봐야지 하다가
2화까지 두번 도전하고 두번다 실패했거든
도대체 이게 뭐가 재밌는지
하면서 그래서 이번엔 아예 3화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대애애애애애애애애박
못끊겠어 꿀잼 허니잼
방금 마지막화까지 다보고 왔는데
지금 사랑뽕 행복뽕이 가득한상태야 너무 예쁘고 싱그럽고
봄에 잘어울리는 드라마ㅠㅠㅠㅠ
근데 이드라마는 내가 보면서 너무 많이 울어서
운걸로만은 탑5안에 들듯
민호가 엄마아빠 산소찾아간부분도 그렇고
민호 아빠가 민호 상상속에 나와서 둘이 대화하는 부분부터
난 박영규 죽을때도 너무 슬픔 민호가 너무 울어서
특히나
민호가 순정이 떠날때
내잘못이 아니잖아 내가 살아난게 죄는 아니잖아 근데 내가 널 왜잃어야해!
이부분은 그냥 핵오열
남주가 멋있고 일도 잘하고 똑똑하고 개새퀴인데
너무 짠하고 안쓰럽고 사무치고 막 그래
안아주고싶고 마음이 찢어지고
우리 병또 진짜ㅠㅠㅠ 뒤로 갈수록 사람돼서 예쁜말만하는데 정말....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