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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19.03.13 08:26

    첨부터 알지 않았을까? 스포가 될지도 모르겠지만 애신이한테도 동매한테도 서로 첫만남에 잊지 못할 마음이 있었다고 생각해. 

  • tory_2 2019.03.13 08:34

    애신이가 언제 알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대사 들을 때 아 애신이가 자길 향한 동매의 감정을 아는구나는 싶더라. ㅇㅇ


  • tory_3 2019.03.13 08:38

    "무슨 짓인가!"


    "아무것도요. 그저… 있습니다 애기씨. 

    제가 조선에 왜 돌아왔는지 아십니까. 

    겨우 한번… 그 한 순간 때문에. 

    백 번을 돌아서도 이 길 하나 뿐입니다 애기씨."


    난 이 장면 때문에 알고 있다고 생각했었어.

    1톨 말대로 해석도 가능하고

    2톨 말처럼 애신도 동매의 마음을 알고 있다는 걸 보여준 장면일 수도 있고


    나는 저 대화로 애신이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

    겨우 한 번, 그 순간 때문에라고 했으니 

    둘이 가마안에 있었던 그 순간을 애신도 생각했을거야.

    그러면서 저 말을 곱씹어 봤을 거고.. 난 저 때 눈치챌거라고 생각했어

    결국 애신의 치마끝만 잡았지 애신한테 그 어떤것도 못했으니...

  • tory_4 2019.03.13 08:42

    알고 있다고 생각했어.


  • tory_5 2019.03.13 08:58
    당연 알고있었을듯. 내 생각엔 말섞기도 전부터 알고있지 않았을까 싶기도해. 동매가 애신을 좀 지켜봤겠어? 애신의 눈치는 엄청 빠르다오.
  • tory_6 2019.03.13 09:55

    나는 당연히 알고있다고 생각했어. 구동매의 모든 몸짓 하나, 눈빛 하나가 애신이만을 바라보고 있었기에.

  • tory_7 2019.03.13 11:04

    그 뒤에 구동매가 그것까지 아시냐고 그러잖아. 자기 마음까지 알고있냐고. 애신이는 다 아는거지 눈치가 좀좋아서ㅋㅋ거기서 신분 이런게 아니라 너는 나를 사랑하고 나는 너를 전혀 안 사랑하기 때문에 내가 너보다 우위라는 식으로 밟아주고 간 거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음...

  • W 2019.03.13 11:08
    ㅠㅠ 그렇군 애신이 눈치채고 있었구나
    하긴 구동매 애신이 스토커짓 아니어도 시선부터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9 2019.03.13 11:39
    애신이 누가 자기 좋아하는지에 대해서는 귀신같이 빠른 감각이 있던데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11 2019.03.13 18:07

    2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10 2019.03.13 15:53
    남들한테는 칼같이 행동하면서 애신이 앞에서는 칼만 휘둘렀지 실제로는 무딘 칼 같아서 금방 알았을 거 같앙 시원시원하지 못하게 행동하구 어거지고 질기고
  • tory_12 2022.12.28 22:16
    댓글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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