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회까지 봤는데 갈수록 점점 더 캐릭터 이해하기 힘드네.
애신을 사랑하는 거 같은데
그게 아무리 비뚤어진 애정이라 해도 하는 짓이 납득이 안 가.
갑자기 애신이 머리는 왜 자르는데...?
좋아하는데 왜 자꾸 이상한 짓거리를 하는 거야.
좋아해서 괴롭힌다는 거랑 뭐가 다르지.
보호하고자 하는 마음은 알겠다만 행동이 이해안감.
"호강에 겨운 양반 계집."
이 말 나올 때도 읭스러웠지만.
열폭하는 씬으로 이해하고 넘겼어.
그런데 성인이 되어서 재회하고도
계속 저렇게 애신 앞에서 난폭하게 구는 게 이해가 안 감..
다들 어떻게 이해하고 구동매를 품은 거야?
구동매 캐릭터 좋았다는 말을 많이 봤어서.
황후의 품격 황제랑 미션 구동매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
로설을 재밌게 보는 사람들이 많더라고 ㅇㅇ 리뷰 중에서도
로설 같다면서 좋아하는 사람 많았는듯
근데 나는 유진초이가 역대급 남주여서 진짜 좋았어
여주의 보조역할을 해준다고 한 장면이 기억에 남아
남주랑 여주랑 포지션이 바뀐것 같은 느낌이었어 ㅋㅋㅋ 질척대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