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entertain.naver.com/read?oid=609&aid=0000039520
김현숙은 자신의 드레스를 언급하며 "복대 찬 게 아니라 인어다"고 웃음부터 자아낸 후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십수년 동안
주로 케이블 쪽에서 많이 활동했다. 집에서만 시상식을 지켜봤다. 과연 저 자리에 제가 오를 수 있을까 싶었다"며 "10년에 한 번
한다는 케이블 시상식에서 개근상을 받았는데 이렇게 방송에서 연기상 받은 건 처음"이라며 기뻐해 박수를 받았다.
또
"저는 연극부터 시작했다. 출산드라로 데뷔를 한 줄 아는데 저는 배우 출신"이라고 밝힌 후 "제 포지션이 애매하지 않나 항상
갈팡질팡했다. 스스로에 대한 자괴감에 빠질 때도 많았는데, 이 상으로 배우로서도 인정 받은 것 같아 감사드리고 기쁘다"고 말하며
울컥했다.
tvn이 이렇게 되기까지 어떻게 보면 김현숙 공이 제일 큰데 너무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