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 여주 러브라인이 있을 것처럼 페이크를 쳐놓고 사실은 없었지
초반에 티격태격하는 설정은 다 나중에 사랑에 빠지기 위한 빌드업... 수순으로 묘사되고
차츰 여주가 남주를 다시 보고 마음을 여는 듯 했는데
그 마음을 연게 러브라인으로서가 절대 아니고 인류애, 존경스러운 상사, 직장 동료로서 마음을 연 거였어 ㅋ
페이크
물론 이 드라마는 메인 남녀 러브라인이 없어서 더 하고 싶은 이야기에 집중하고 좋았던 거였는데
(러브라인 있었으면 많이 식상했을듯... 그리고 박재범 작가가 스토리는 정말 재미있게 잘 풀어나가는데, 럽라 없는게 원래 박작가 특징인가?
그나마 럽라 있는 드라마 블러드는 남주여주 발연기 때문에 망...)
근데 남궁민도 남상미도 워낙 훈남훈녀라서 케미 좀 보고 싶기도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