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dmitory.com/kdrama/155562472
더패키지 5화까지 보고 글 남겼던 토리인데, 와... 끝까지 최고였어 ㅠㅠㅠ 사실 이야기가 막 후반부에 풀려나갈 때 어? 도대체 남은 5화를 뭘로 채우려고 하지?(11화 볼 때 ㅋㅋ) 이랬거든. 당연히 16화까지라고 생각해서 ㅎㅎ(드라마는 다 그런 거 아닌가요? ㄷㄷ)
근데 아니더라고 ㅋㅋ 딱 12화에서 마무리. 근데 이번에 느꼈어. 아아.. 스토리를 질질 끄는 것보단 차라리 깔끔하게 12화에서 끝내는 게 낫겠구나 ㅎ 하고..
더패키지 너무너무 재밌었어 ㅜㅜㅜ 조연들까지 서사 탄탄하고 (((내 기준))) 기발했거든 난 뻔하지 않아서 좋았어. 그리고 그 서사를 미스터리? 형식으로 풀어나간 것도 넘 좋았고 - 다양한 연령대와 관계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또 좋았어 ㅎㅎ 프랑스 풍경이야 말해 모해 ㅠㅠㅠ 엔딩까지 캐붕없이 심지어 여행 후까지 챙겨주는 깔끔한 회수까지 ㅠㅠㅠㅠ 최고야 최고 ㅠㅠ
그래서, 너무 재밌었고, 생각도 하게 해서 진짜 인생드가 됐거든 ㅎㅎ 진짜 이거 다 달리고 너무 좋아서, 한드 최고!!!!! 라고 다시 한 번 한드를 좋아하는 내 자신을 발견했어 ㅎㅎㅎ 미드는 왠지 모르게 몰입이 안되잖아요.. ㅎㅎ
그러고 내 드라마 취향을 어느정도 발견했어 ㅎㅎㅎ 뭔가 드라마를 즐겨 보게 될수록 좋아하는 드라마 취향이 점점 까다로워지긴 하는 듯..ㅎㅎ
"어릴 적 서사 없이 로맨스 서사가 쌓이고 + 서사를 한꺼번에 확 보여주기보단 약간 미스터리? + 조연들이 너무 메인을 위한 도구로 쓰이지 않을 것 + 잔인하지 않을 것(잔인한 걸 못봐 ㅠㅠㅠㅠㅠ 그래서 대부분의 범죄물을 못봄 ㅠㅠㅠ 하 슬픔...)"
드라마 추천받고 싶어 ㅎㅎ '더패키지'가 인생드인 톨에게 또 다른 드라마 추천해줄 수 있을까? 인생드 몇 개를 더 말하자면,
<동백꽃 필 무렵>
<미스터 션샤인>
일단 최근에 본 건 이 두 개가 생각난당 ㅎㅎ
더패키지 최고!!!! 짱이다 짱 + 그리고 비슷한 드라마 추천해줘 >< 또다시 이런 드라마를 보며 행복감을 느끼고 싶어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