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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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비문의 최종 관문을 통과한 자들의 명단이옵니다"

유일한 여자 비문.. 설난이..♡


"이들에게 맥을 내리거라"





맥이 뭐냐고???
교관님이 설명해주실꺼↓


"대왕폐하께서 너희들에게 맥을 내리셨다"

ㄲ ㅖ이~!!!!!!!!!!!


넘나 좋은 것


"맥은 악몽을 먹고 사는 동물이지
앞으로 너희들이 불 산을 오르고 얼음 바다를 건널 때,
이 맥이 너희들을 지켜줄 것이다"


똘대, 망구 아즈씨도 함께 합격했고요..?

똘망난 세사람은 
비문에서 최고의 파트너가 됩니동



MAC is 악몽을 먹고 사는 동물
넘나 귀여운 것..


코스메틱브랜드 맥은 인간적으로
백제콜라보 굿즈 내줘야 하는 거 아님?

~근본없음~



암튼 비문의 사람들은 저 맥문신을 몸에 지니고 있음ㅇㅇ
설난이는 여인이니 도림에게 맥문신을 받으라고 함


"그래, 어디다 새기고 싶으냐?"


"요기, 요기요!
여기에 거북이 등 껍질처럼 생긴 못생긴 점이 하나 있는데요
그걸 가렸으면 하구요"


"이건 점이 아니야.."


"이것은 문신이다"


"예? 아니에요, 저희 어머니께서
날 때부터 여기에 점이 있었다고 하셨어요"

퀸채화
설난이 태어나기 전부터 큰그림 그리신 분


"그러고 보니 이 꽃을 어디서 본 적이 있는데,
어디서 봤을꼬..."












그 시각,
오랜만에 불러보겠읍니다...


~쌍년근황~



매일 백제 선왕들의 위패와 화상이 모셔진 사당에 가는
설희(쌍)년..


배경에 희미하게 그려진 꽃무늬


"그림마다 꽃 문양이 있는 걸,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수백향 꽃입니다"


!!!!!!!!!!


설난이 등의 점이 수백향 무늬인 사실을
알게 된 설희


"어찌 이름에 수백향을 새기고도
수백향 꽃을 알아보지 못하시는 겁니까?
하긴, 전설 속의 꽃이니 모르실 법도 하지요"

이름을 훔쳤으니 모를 수 밖에...


'어머니께서 언니에게 새겨주신 거였어
언니에게 수백향을 새겨 넣으신 거야'


깨달음을 얻은 쌍년은
처소로 돌아가 문신을 잘 그리는 자를 알아보라고 
측근 나인, 나은에게 지시

도르셨어요... 
하다하다 이젠 문신도 베낌

표절 조상님....☆











한편 도림은 떠오를 듯 떠오르지 않는
설난의 문신 모양에 답답해 함


시바 헐?????


"수백향!"

유레카!


"수백향이구나!
어찌 수백향이 그 아이에게?"

왜겠어요╮(╯︵╰)╭
어서 설난이 정체를 밝혀주세요 선생님..ㅠㅠ












"난아, 네 어깨에 새겨진 것이
무엇인지 아느냐"


"수백향이다"


"수백향은 백제 황가 여인들의 꽃이야
하여 황실의 화상을 그릴 때는 언제나 수백향을 함께 그리지"


"헌데, 어찌하여 너의 어미가 그것을 너에게 새겨주었을까?"


"급할 것 없으니 천천히 생각하자
단, 너의 맥은 그 자리에 새길 수 없으니 그리 알련"


"보기 흉한 점이 아니야, 아주 상서로운 징조란다
하여 맥문신으로 덮을 순 없어"














한편,
점점 고구려와의 회담이 다가오고..

비문의 훈련교관인 대운은 태자즌하를 찾아감


"침류대왕 시절, 백제 땅에서 회담을 할 때에는
고구려 황녀가 청인 되었다 백제 땅에서 죽었고,"


"구이신왕 시절에는 고구려에서 회담을 했다가
청인되었던 백제의 황족이 죽었습니다"


"죽은 자보다 산 자들이 더 많았다"


"죽은 자들도 분명히 있었습니다"

대운은 자기가 자식처럼 키운 제자들이
나라에 이용 당하다가 쉽게 죽게 될 것이 안타까움..
(사실 여기에도 짠한 스토리가 있음ㅠㅠ 
하지만 우린 바쁘니까 생략하자!)


"하고 싶은 말이 뭔가?"

울 즌하 질질 끄는 거 싫어하시는 분이세요


"설난이 말입니다
잘 다듬어서 쓸만한 비문을 만들려 했사온데,
이렇듯 한번 쓰고 버리기에는 너무 아깝지 않습니까?"


뭣이??! 한번 쓰고 버려??????

똘대와 망구가 문 밖에서 대운의 말을 듣고 
놀라 설난이에게 달려감 


ㅠㅠㅠㅠ
그래도 설난이 챙기는건 두 아즈씨들 밖에 없다



"누가 한번 쓰고 버린단 말이냐?"

기가 차서 웃는 즌하
곧 빡쳐서 정색함


"내가, 그 아이에게 맥을 새겨 주었다"

사실 설난이 맥문신은 즌하가 새겨주심
자세한 이야기는 조만간 즌하번외편에서 풀겠음


"그 아이는 내 것이야!"


"나는 내 것을 그리 호락호락하게 죽게 하진 않는다"



내 것이라니
내 것이라니


//////
~야광봉 절찬판매중~


설난이를 내것이라고 했고요?
존나 머싯고요?
눈새라도 괜찮고요..?
안드레아라 샌각하고 품갯읍니다..







그 시각,
암 것도 모른 채
수백향 놀이에 한참 빠진 설난분..


"나는 수백향입니다"
"내가 백제의 황녀 수백향 공주다"

우아한척 난리났음ㅋㅋㅋㅋㅋㅋ


한번 쓰고 버린다는 말을 듣자마자
설난이에게 한걸음에 달려온 아재 둘

으리!


공준지 뭔지 못한다고 하라는 똘대성
볼모로 붙잡혀서 까딱하면 죽는 자리라고 말해주는 망구성
(감동)


충격 받은 설난이..


"그럼 그렇지.."


못한다고 하라고,
비문 못해도 자기네들이 열심히 해서
그 집에서 살게 해준다고 걱정 말라며 
위험천만한 공주역은 하지 말라는 아즈씨들ㅠㅠ


눈물을 흘리며 자조적인 웃음을 뱉는 설난


좋아하는 사람한테 두 번이나 속음..
게다가 설희 구할 수 있는 거 그거 하나 보고 달려온 앤데ㅠㅠㅠㅠ
설희찾기는 커녕 제 목숨 날아가게 생긴༼;´༎ຶ ۝ ༎ຶ ༽ 












그날, 
도림쌤 참 신기하게도
타이밍 맞춰 설난이에게 태자궁으로 꽃심부름을 보냄

"장덕 어른의 명으로 꽃을 가져왔나이다"

도림=장덕어른


해탈한 느낌


가지 않고 하염없이 즌하만 바라보는 설난이..
ㅠㅠㅠㅠㅠ내새꾸


"할 말이 있느냐"

야! 쳐다도 안보냐!!!!


"...하겠습니다"


"수백향 공주가 되겠습니다"


"네가 한다, 안 한다 할 자리가 아니야"

넘나 답답하고 한대 콩 쥐어박고 싶지만
이 씬에서 존나 열일하는 어른남자美 뿜뿜이라..
나톨.. 몰래 야광봉을 들었다고 한다..(오열)


그럴 줄 알았다는 얼굴

ㅠㅠ 설난아 ㅠㅠ
아직 즌하 좋아하는 맴 포기 한 거 아니징?????
(사실 진즉 포기했어도 개썅납득)

그래두 포기하지매...༼;´༎ຶ ۝ ༎ຶ ༽ 


"대신, 제 동생 꼭 찾아주셔야 됩니다"


"그건 이미 약속하지 않았느냐
꼭, 네 동생을 찾게 해주겠다"


"설사 제가 죽더라도,"


ㅠㅠㅠㅠㅠㅠ
전하 순간 굳은 듯이 멈춤

후회길 걸을 날이 머지 않았다...


"제 동생 잊으시면 안된단 말입니다"


후회길만 걸으소서...













한편, 
설난인 명농과 있었던 그날 이후
제대로 마음을 먹고 도림에게 전함


"장덕 어른, 
저 이번 일 제대로 해보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이후, 매일 수백향공주가 되기위해
이전보다 훨씬 더 노력하는 설난이

먹는 것, 자는 습관, 말하는 것,
책을 읽는 것, 취향 등등..
공주의 모든 것을 알아내어 습득함









"이만하면 폐하께 뵈일 수 있겠구나"


둑흔둑흔

설난아 존나예뻐 ༼;´༎ຶ ۝ ༎ຶ ༽ 


설희년만 아니었어도
고생 없이 이렇게 살았을 설난이ㅠㅠ









그날 저녁,


"그 아이를 들게 하라
그 아이가 마땅치 않으면 모두 없던 일로 할 것이다"


"이를 말씀이옵니까?
다만 한 가지 염려되는 일이 있사옵니다"


설난이가 다녀간 후, 마음이 불편한 즌하
그러게 진즉 좀 잘해주지 그랬어요..


"폐하께서 그 아이를 곁에 두고 
딸처럼 대하시더라도 절대로 마음을 주어서는 아니 되옵니다"


"만에 하나,
그 아이가 잘못 되었을 때!"


"폐하께서 마음을 다치실까 염려되옵니다"


"자네가 나를 실없는 사람으로 보는구만
황좌가! 그리 여린 마음을 누릴 수 있는 자리던가!"

융파파 존멋..

수백향에선 왕의 무게와 덕목 등 
왕에 대한 해석도 너무 좋았음











데뷔를 목전에 둔 설난언니
둑흔둑흔

울 언니 이제 리허설 나가실게여!!!!!


oh oh 수백향 등장 oh oh 


설난이의 고고한 자태에 놀란 아즈씨들
놀라움 반.. 걱정 반..


놀란 두사람에게 시선 1도 안주는
도도한 너란 녀자..


"가시게"


화아..
젼래 도도하고 아름답고 신비롭고 다하시네...(감격)



내 딸램 ㅠㅠㅠㅠ드디어
가짜역할이지만 수백향 됐고요?!!?!?!?!?!?
감격..환희..오열..뭉클하고 다했다..

설난아 랜선맘은 더이상 바랄게 없어오 ͡T ͜ʖ ͡T)
이제 쌍년만 쫓으면 돼..











가짜 수백향 (역할 중인 진짜 수백향)을 기다리는 융파파


기다리던 수백향은 안나오고
도림쌤 혼자 등장

수백향 주새오... ㅇ ㅏ.. 현기증 난단 말이에여!!!!!!


도림분 백제프로밀당러..
폐하와 밀땅을 하는 NA!!!!★

"들이거라"


폐하 반응 살피는 즌하


존나 멋져 예뻐 
누가 봐도 공주 아니냐༼;´༎ຶ ۝ ༎ຶ ༽ 



▶AD.520◀
(융파파역피셜대략예측)

<<<HOT DEBUT>>>




"소녀 수백향, 폐하를 뵈옵니다"


  • W 2018.02.24 01:36

    잠깐만 글이 잘려서 수정 추가하겠음

     

    ---------

     

    am 1:43 수정 완료

  • tory_2 2018.02.24 01:54
    심장아 그만나대 후헉후헉 하악.....

    설렘사....
  • tory_3 2018.02.24 01:55
    와 연재 존잼이야!!!! 찐톨에게 야광봉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OHOH 수백향 데뷔 OHOH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tory_4 2018.02.24 02:48
    대존잼..
    드라마로 보는것보다 재밌다-♡
  • tory_5 2018.02.24 05:19
    진짜 대존잼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몰입력쩔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톨 맨날 이것만 기다린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6 2018.02.24 05:4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2/06 01:07:37)
  • tory_7 2018.02.24 08:28
    설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존나 예뻐 ㅠㅠㅠ
  • tory_8 2018.02.24 08:28
    원톨아 너무 재밌게 보구있어 진짜ㅠ 넘넘 고마워!!!
  • tory_9 2018.02.24 10:35
    다... 다음편..!!! 현기증 난단 말이에여....!!!
  • tory_10 2018.02.24 11:47
    다음편을 주새오 ㅜㅜㅜㅜㅜㅜ 존잼탱
  • tory_11 2018.02.24 12:21
    와 ㅠㅠㅠㅠ 존잼이다 진짜 ㅠㅠㅠ
  • tory_12 2018.02.24 14:28
    기다리고 있었어!! 존잼!!! 설난아! 오늘도 이쁘구낭 ㅠㅠ
  • tory_13 2018.02.24 15:17
    ㅠㅠㅠㅠㅠㅠㅠ너무 예쁘다!!!!
  • tory_14 2018.02.24 16:07
    오늘도 잘보고간다 톨아 고마워!!!!
  • tory_15 2018.02.24 18:00
    드라마 중에서 제일 사랑하는 드라마가 수백향인데ㅜㅜㅜ 이렇게 올려줘서 고마워 톨아ㅜㅜㅜㅜㅜ
  • tory_16 2018.03.04 17:23
    너톨 진짜 글 잘찐다 센스 대박
    한창 본방볼때 설렘 대박이었는데 이케 캡쳐보니 새로워
  • tory_17 2018.03.12 11:5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04/06 07:54:14)
  • tory_18 2018.05.18 13:21
    미쳐써... 드립장인 원토리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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