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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김민석이라는 인물을 만들 때 이러한 잔인한 인물이 있다는 것을 믿으시게끔 해야겠다는 생각이 컸다. 어설프게 인물에 다가가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촬영 전부터 인물에 대한 분석을 많이 했고 감독님에게도 조언을 많이 구했다. 누군가를 흉내내는 것이 아니라 저만의 '김민석'을 만들려고 했다"고 밝혔다.
특히 화제를 모았던 건 한태주와 김민석의 추격전이었다. 김민석은 한태주를 마주하고 마치 그를 알고 있었다는 듯한 뉘앙스를 풍겨 시청자들의 소름을 돋게 하기도 했다. 최승윤은 이 장면에 대해 "저는 정경호 배우가 연기하는 것을 받아 함께 연기를 했다. 굉장히 고마웠던 건 정경호가 저에게 '하고 싶은대로 해라. 내가 널 따라가겠다'고 마음을 열어준 것이었다. 저 역시 생각해놓은 의도가 있었지만, 한태주와 마주하는 순간 그 에너지를 받아 더욱 세게 연기하게 되었다"라며 "의도했던 것보다 더욱 무섭게 김민석이라는 인물이 드러났지만, 감독님도 한태주와 김민석의 에너지가 비슷해 더욱 좋았다며 한 번에 OK를 받아낼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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