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재밌게 본 드라마가 시그널인데 시그널 몇 번 복습도 하고
리메이크도 보다가 새로운 드라마 좀 보고 싶어서 찾아보다가
예전에 드방 보다가 라온마 재밌다는 글
지나가는 식으로 봤었거든
정경호 드라마 몇 개 본적 있는데 대부분 무난했던것 같아서
별 고민없이 바로 라온마 봤는데 1회차부터 느낌이 오는거야 ㅋㅋㅋㅋㅋ
아 이 드라마구나 했지 ㅋㅋㅋ 실제로 막회차까지 달리면서 지루할 틈이 없더라
정경호 원탑물 말만 들었는데 진짜 엄청나던데
특히 진짜 환청이나 환각 볼때 연기 너무 좋더라 ㅋㅋ
나는 조연이 감초처럼 나오는것도 좋긴하고 서사 써줘서 드라마에서 얘기 풀어나가는 것도 나쁘진 않긴한데
기본적으로 주인공 원탑물을 좋아해서 ㅋㅋㅋ
그리고 정경호 생각보다 연기 잘해서 놀랐어
라온마 다 끝내고 또 볼 거 없나 어슬렁거리다가...
발견한게 터널 ㅋㅋ
출연진 목록 보고 별로 안 땡기긴 했는데 시청률도 나름 잘 나왔길래 1회 봤는데 느낌이 안 오는거야...ㅋㅋㅋ
라온마도 보니까 취향타던데 나는 터널이 좀 안 맞는것 같더라고 ㅋㅋㅋ
무엇보다 80년댄데 뭔가 어설픈 느낌도 들고 최진혁이 너무 현대 사람처럼 생겨서 이질감이 ㅋㅋㅋㅋ 딴것보다 여자분들 메이크업이 일자눈썹에 너무나 현대적인 것...
그래도 보통 호평받는 드라마들이 적어도 3,4회차쯤 되면 재밌는 경우도 많아서 믿고 달려보니까 재밌더라 ㅋㅋㅋ
드라마 전개가 답답하지 않아서 쭉쭉 보기도 좋았어
근데 보면서 약간 안타까운건 주인공 캐릭터보단 윤현민 캐릭터가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더라 최진혁은 황후의 품격도 그렇고 뭔가 고르는 캐릭터들이 좀 밋밋한 느낌이 들어
여기까지가 후기고 드라마 추천 받아요!!!!!
써클도 추천하던데 2030년대...
뭔가 sf장르는 안 좋아해서 손이 안가는데
뭐 재밌는거 없을까??
비밀의숲도 재밌다는 얘기 많이 본 것 같은데
내 취향에 맞을까?
참고로 개인적으로 재밌게 본 순서는
시그널>>라온마>>>터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