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보다 더 많은 메시지를 담았죠"
일본 원작에서 마츠유키 야스코와 아시다 마나는 따뜻한 모녀 연기로 열도를 울렸다. 하지만 일본 드라마 특유의 건조하면서 담담한 분위기는 한국으로 넘어와 더욱 극적으로 폭발했다. 허율이 학대 당할 때 시청자들은 함께 분노했고 이보영, 남기애, 이혜영의 모성애에 하염없이 감동하고 눈물을 쏟았다. 일본 원작과 비교할 수 없는 또 하나의 명작이 탄생한 셈이다.
"초반 원작과 비교는 부담이었죠. 특히 허율 같은 경우는 원작 아이보다 3살 정도 많은데 어린 아이를 캐스팅했다면 이런 연기는 불가능했을 것 같아요. 일본 아역은 철저하게 울기만 했지만 허율은 굉장히 성숙하고 어른스럽게 연기했죠. 하지만 많은 부분 원작에 빚을 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원작 자체가 놀라운 발상이잖아요."
"원작이 가진 후광에 우리는 살을 많이 붙였죠. 인간의 감성을 깊고 짙고 넓게 보여줬다고 생각해요. 일본 드라마가 가진 건조함과 심플함에 비해 우린 울고 짜고 감성을 풍부하게 다뤘는데요. 좋고 나쁘다의 문제는 아니죠. 다만 저희는 단순한 학대 문제에 있어서 깊이 파고 들어서 이런 문제가 왜 발생했는지 고민하는 측면도 넣었어요. 의도적으로 배치하려고 했던 상징성이 담겼는데 이 점이 원작과 차별화 된 게 아닐까 싶어요. 공감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할 따름이죠."
http://entertain.naver.com/read?oid=109&aid=0003742979
일본 아역이 울기만 했다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원작 본거 맞나?
원작 봤으면 저런 소리 절대 못할텐데ㅋㅋㅋㅋㅋㅋ
아역 비교 당하는거 싫어했으면서 피디가 대놓고 비교하면서 일본 아역 연기 후려치기 ㅋㅋㅋ
천재 아역으로 자리매김하게 한 연기인데 뭘 철저하게 울기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