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남자(영화긴 하지만 원하는 이미지에 부합해서 언급)
발리에서 생긴 일
다모
이렇게 세작품 너무 좋아.. 그 분위기가 참 좋음...
진짜 숨막히고 기빨리는데 너무 좋아 ㅠㅠㅠ
그 관계성이... 진짜 몇번을 다시봐도
퇴폐적이고 서로를 갈구하는 느낌이.. (?)
내가 말솜씨가 없어서 뭐라 설명을 못하겠는데
기구한 운명으로 얽히거나 시대상의 신분이나 사회의 분위기를 막론하고
결국에는 서로가 서로에게 끌리다가 다같이 파멸하는..이런 드라마 또 없을까 ㅠㅠㅠ
현대극은 거의 잘 안봤는데 발리는 진짜.. 내 현대드라마 최애고 다모도 폐인이 괜히 있는게 아니라는 걸 알았다..
뭐 발리랑 왕의 남자는 넘어버렸다만(...) 다모의 그 선을 넘지 않는 한에서도 갈구하는 부분이 좋았다고 해야하나..
또 이런 작품들이 남주건 섭남이건(난 굳이 이작품들은 그 구별을 두고 보진 않지만)
구별없이 둘 다 좋지 않니 ㅠㅠㅠ?
왕남은 장생 연산 공길 이 셋이 누가 어떻게 엮이든 흥미진진하고
발리의 이수정 정재민 강인욱도 그랬고(사실 이건 정재민 쪽으로 살짝 기울었긴 함)
다모의 채옥 황보윤 장성택도 셋이 나오건 둘끼리 나오건 어느 조합이든 침도 안넘어감..
이런 드라마 또 없니...? 현대극 사극 가리지 않을게... 막 아예 오래된 드라마만 아니면 (90년대?) 괜찮을 것 같은데 ㅠㅠㅠㅠ
+아 달의 연인도 생각해보니 파멸이라면 파멸이긴 한데 장벽인 부분이 많았음..ㅋㅋㅋㅋㅋ ㅠㅠㅠ 중드는 진짜 재밌게 봤는데
7일의 왕비도 대강 그렇긴 하다 분위기가 그래도 좀 전반적으로 저 셋에 비해서 많이 가벼운 편이었지만 ㅋㅋㅋ
괴작도 괜찮다면 패션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