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볼 때마다 기분좋아지는 장면 있니?

정작 내가 글 쓰는데 나도 잘 기억 안나지만

최근 다 본 걸로 꼽아보자면

1. 웰컴2라이프 마지막 엔딩씬

존잼이더라 

근데 나도 1화 본방보다가 낡은 대사(베겟머리 송사...)와 연기가 전혀 기대되지 않았던 두 주연배우로 인해 하차

다시 몰아보니까 에피소드도 쫄깃하고(약지엄마 에피 추천) 주연배우들도 인생연기했어 

신재하도 엄청 섹시하게 나와  볼 거 없으면 한 번 봐봐

내 생각에 드라마가 망한 거에는 엄복동 등으로 밈화된 비의 영향이 좀 있었다고 본다.... ㅠㅠ

2. 청춘시대 쏭더우먼

청춘시대 비타민 쏭쏭지원 ㅠㅠ

시즌 2 보지마라.......

3. 내 뒤에 테리우스 코코씬

정인선 정말 뽀오얗고 하얀 강아지같더라

물론 애들이 민폐행동도 하지만...

그래도 아역 나온 드라마 중에 제일 애같은 아역이 나온 게 아닐까 싶어

웃음소리 들을 때마다 기분 좋아 ㅋㅋㅋㅋㅋㅋ

코코씬 보면 여주 아가 때 제주도 살 때도 엄빠한테 코코 받으면서 큰 거 같아서 귀여워 ㅋㅋㅋㅋㅋㅋ

어떤 감독님이 영화 찍는데 애들이 급박하게 뛰어야 하는데

뛸 때마다 웃어서 정작 본인은 울고싶으셨다고 그랬는데 ㅋㅋㅋㅋㅋㅋ

4. 역도요정 김복주 뽀뽀씬

볼 때마다 연애하고 싶어지는 장면 ㅠㅠ

첨에 볼 때 남주혁 너무 말랐다 했는데 몸은 전혀 그러지 않았으며...

복주 체급이 나와 몸무게가 비슷하다는 사실을 보고 

몸무게 문제가 아니라 힘과 근육이 있어야 역도선수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다고 한다...

드라마 시작하기 전에 역도선수라면서 살 별로 안 찌우고 옷으로 체격 부풀렸네 어쨌네 소리 들은 걸로 아는데

생각보다 58? 60?이 살이 그렇게 안 많더라고... 그러니 당연히 안 쪄보일 수 밖에... 그리고 복주는 키도 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