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사극뽕이 댕겨서 그러는데
볼만한 사극 좀 추천해줘 ㅠㅠ
공주의 남자, 황진이, 이산 등등 이런 웰메이드 사극들을 주로 봤고.
여주가 좀 더 비중이 있거나 존재감이 강하거나 아니면 적어도 뼛속까지 아린? 로맨스 주연이면 더 좋더라
내가 새로 정주행할 후보들을 추려봤는데 이 중에서 토리들이 봤을때 괜찮았던 것들 좀 꼽아줄 수 있을까...?
각각 내가 기대하는 점이랑 걱정하는 점을 적어봤어
1. 군주 - 가면의 주인
>>유승호, 김소현 존좋...!!!
BUT엘의 연기가 걱정됨...
2. 사임당 - 빛의 일기
>>이영애 존좋...!!! 스토리 산으로 가도 이영애 미모 보는 맛으로 감상가능할 듯
BUT송승헌...왜....
3. 거상 김만덕
>>이미연 존좋...!!! 흔치 않은 조선 배경의 여성 주인공!
BUT남주 약함... 많이 약함... 로맨스는 포기하기로 함...
4. 왕은 사랑한다
>>윤아 존좋...!!! 주연 셋이 나이대가 비슷해서 그림이 될 듯! 가볍게 볼만 할듯
BUT그림만 좋을까 걱정.... 홍종현 연기력 괜찮을까....
5. 엽기적인 그녀
>>주원, 오연서 케미 존좋. 왕실 배경 공주 이야기로 화려할 듯. 연기구멍없는 두 주연.
BUT스토리가 너무 진부할까봐 걱정... 언제적 엽기적인그녀...
6. 조선 로코 - 녹두전
>>소현이!!! 소현아!!!!!! 남주 둘 다 굉장히 마음에 듦. 잘생기고 연기 준수함. 딱 내가 좋아하는 사극 페이스...
이거는 걱정되는 건 딱히 없음. 다만 내가 메이킹을 미리 봐버려서 ㅠㅠ 좀 스포당하고 보는 거라 다른 작품보다 푸시식 식은 상태(키스신도 미리 봐버림.../ 그리고 난 남조가 더 좋더라....ㅎㅎ)
7. 제왕의 딸, 수백향
>>서현진 존좋!!! 흔치 않은 여성 중심 사극!!! 왕실 공주 이야기 자매 사이 배틀!!(서우도 좋아함!!) 매력 터질듯
BUT남주 많이 약함. 여기도 로맨스는 포기....
어떤 걸 가장 먼저 보면 좋을까? 토리들은 무얼 추천해?
녹두전은 16부작이고 수백향은 30분씩 100회가 넘으니까 녹두전 먼저 보고 수백향 보는거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