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최근 하는 드라마들 7개 간 본 후기(?)

※※※※※※※※※※※※※※※※※※※※※※※※※※※※※※※※※※※※※※※※※※※※※※※ 각 드라마 스포 있을 수 있음 ※※※※※※※※※※※※※※※※※※※※※※※※※※※※※※※※※※※※※※※※※※※※※※※

최근에 새로 시작한 드라마도 많고 그래서 내가 간 본 드라마도 많아서 대강 기록해놓고 싶어서 적어 봄

후기는 매우 주관적임

1. 월화드라마-SBS 아무도 모른다(~8회/시청 중) ★4점★

방영 중인 6개 드라마 중에서 가장 긴장감 있고 궁금한 드라마

별개의 사건처럼 보이는 고은호 추락 사건과 사이비와 관련있는 성흔 연쇄살인사건이 어떻게 하나의 사건으로 묶이게 되고 연결되어 있는지 궁금함

다만 제목 아무도 모른다처럼 아직도 뭐가뭔지 모르겠는게 좀 아쉽다....... 뭐야뭐야 하면서 보고 있는데 8회쯤 됐으면 떡밥들로부터 대강 그림은 그려져야 하는데 그림이 안 그려져서 가끔 드라마에 왕따 당하는 기분?

2. 수목드라마-tvN 메모리스트(~5회/ 1회 하차) ★1점★

유승호 나온다고 그래서 1회 봤는데 연출이 너무 엉성하고 촌스러워서 하차. 사람과 접촉하면 기억을 읽을 수 있다는 소재, 이 시국 사이비 소재는 좋았는데 그걸 못 살려서 너무 아쉬웠다...........

3. 목요드라마-tvN 슬기로운 의사생활(~2회/시청 중) ★2.5점★

재미있는건지 없는건지 모르겠는 드라마. 

5인방끼리 나올때는 그나마 재미있음. 그래서 5인방 티키타카 하는 것만 나왔으면 오히려 재미있게 봤을 것 같음

근데 안 그래도 조연배우들 얼굴이 낯선데 등장인물 수는 너무 많고, 한 회차에 에피소드가 너무 많고+과거얘기, 밴드얘기까지 있어서 드라마가 따로 노는 느낌 나고 산만해서 재미없었어

그리고 이건 응답때 데여서 그런건데 4대 1 홍일점 구도 넘나 스트레스................................................. 그리고 나이대도 이미 누구랑 사귀고 무슨 연애를 하고 살아왔는지 서로 속속들이 다 알 절친들이라 여기서 연애한다고 생각하면 뭔가 아찔하더라고. 하차할지 말지 고민 중인데 남편낚시 나올 각 보이면 바로 때려칠 듯

4. 수목드라마-MBC 그 남자의 기억법(~3회/시청 중) ★3.5점★

일단 같은 아픔을 공유한 남주여주 관계성이 취향저격이긴 함. 과잉 기억이라 그 아픔을 잊지 못하고 다 기억하는 남주와, 아픔이 너무 커서 살기 위해 그 기억을 다 잊은 여주라는 설정도 치이고. 드라마 연출이나 분위기도 좋구.

근데 둘을 하나로 묶어주는 그 아픔이 '서연'이라는 한 사람에 엮여있기 때문에 서연이 비중이 꽤 클 것 같단 말이지. 남주 과거나 여주 과거나 회상할때마다 계속 나올 것 같은데 어제도 남주여주가 연애하는 게 아니라 <남주-남주 전여친이자 여주 친구-여주> 이렇게 셋이 연애하는 것 같은 느낌을 살짝 받아서 이런 느낌 계속 나면 좀 짜증날 듯....?

5. 월화드라마-MBC 365(~2회/시청 중) ★3점★

막 따끈따끈하게 금방 다 본 드라마. 타임슬립+서바이벌이라는 소재 자체는 흥미로운데 뭔가 긴장감이 떨어져. 2회에 3명이나 죽어나갔는데 왜죠? 내가 잔인하거나 자극적인거에 너무 익숙해졌을 수도 있고... n번 리셋이 가능한 설정 같은데 한 바퀴 다 돌고 2번째 리셋에서는 이 드라마에 대한 감이 좀 오려나 궁금하다. 2회차만 봐서는 아직 감이 잘 안잡히네.

6. 금토드라마-SBS 하이에나(~10회/시청 중) ★4점★

아무도 모른다와 같이 가장 만족스러운 드라마? 금자가 여러분 노래 부르는거나 초반부에는 좀 촌스럽고 오글거렸는데 일반적으로 2회차에 1에피소드 해결되는 전개라 부담도 없고 전개도 스피디해서 좋아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 건 여자들이 다 해먹는 거! 금자-지은 콤비도 좋고, 지난주에 금자-부변 콤비 겁나 좋았다ㅋㅋㅋㅋㅋ

덧붙여서 혐관 겁나 좋아하는지랔ㅋㅋㅋㅋㅋㅋㅋ 금자희재 맨날 투닥거리는 것도, 희재가 맨날 지는 것도 그러면서 서로 미련 철철 넘치는 것도 존맛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넷플릭스 킹덤 시즌 2 ★4점★

이건 방영 중인 드라마는 아니지만 최근에 정주행한 드라마라!

엔딩은 좀 읭?스러웠지만 좀비물 답게 전개 스피디해서 좋았고

군데군데 임팩트 있는 장면이나 특히 안현대감 중전부분 넘 좋았어

녹두전-머니게임 이후로 덕질할만큼 빠진 드라마는 없지만

시간대 겹치는 드라마들 몇 개는 하차하고 몇 개는 개연성만 괜찮으면 끝까지 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