딤토에서 끝까지 달린 드라마
인생작까진 아니고 2프로 아쉬운..
그치만 주기적으로 다시 생각나서 재탕하려던 거!
정리삼아 써둠.
+ 참고로 당연히 나톨 기준이야!ㅋㅋㅋ
☆ 1. 머니게임
https://img.dmitory.com/img/202201/1eu/vob/1euvobEC3aosQYQogoykmm.gif
흠.. 그래. 나 톨 머겜단...
아.. 곽 노인!!!!! 고모부!!!!!!!ㅋㅋㅋㅋㅋㅋㅋ
아직도 생각나 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우씨... 나 곽노인 안죽었다는 오피셜 아직까지 기억하고 차라리 죽이지 그랬냐는 반응도 잊을 수 없다ㅋㅋㅋㅋㅋㅋㅋㅋ
유진혜준이 너무 소중했고 전체적인 경제얘기, 머리싸움 내용은 좋아서 끝까지 달릴 수 있었어ㅠㅠㅠㅠㅠㅠ
특히 11화 내 최애 회차.... 다들 입벌려 사약 들어간다!!! 하고 서로 입에 들이붓고 있었는데ㅋㅋㅋㅋ
터져버린 공식ㅠㅠ! 거기다 무채색이지만 신경쓴 연출까지!
토리들이 색깔, 꽃말 실시간으로 얘기해줘서 본방 달리길 잘한 드라마 중 하나야.
드방 토리들 없이 봤다면 이 드라마의 진가를 반의 반도 이해못했을듯.
☆ 2. 어느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아이고야..진짜 대본이 아쉽다. 대본이 부족하다는게 어떤 의미인지 제대로 느낄 수 있었음.
작가한테 상상력 부족이란 정말 치명적인 단점이구나 깨달았다ㅜㅜ
오히려 본방 때 드덕들이 다양한 방향으로 다음편을 예상하면서 궁예보는 맛이 있었던 작품..
첫 키스 때 멸망이 사라진 엔딩에서 드덕들이 추측했던 멸망 무한리셋설 대로 초반을 이끌었다면 어땠을까!ㅜㅜ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참 설정과 떡밥들이 아쉽다.
그치만 멸망동경 비주얼 연기합은 진짜 최고였어. 그림체가 비슷한 배우들끼리 붙여놔서 연기랑 와꾸는 정말 흡족함..
☆ 3. 악의 꽃
연기도 좋고, 음악도 좋고, 화면도 좋은데 후반부가 쪼오금 아쉬움....
자꾸 아쉬워서 잊을만하면 생각나 ㅋㅋㅋ
포스터의 무거운 분위기랑 이준기가 한동안 액션 롤만 했기 때문에 선입견이 생긴 채 봤었고.
후반부 스토리가 아쉬웠어.. 기승전결이 있다면 절정 부분이 너무 중간에 나와버린 기분..?
정확히는 도현수인걸 들키는 장면이 너무 절정이라서
오히려 아버지 공범 잡는 후반부는 가볍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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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중도하차 안하고 끝까지 다 본 드라마라 뿌듯해.
뭐 여기서 하차 위기 온 드라마는 멸망뿐이긴 한데(너무 서브커플만 나와서 본방 때 힘들었던 기억이..
몰아보면 재밌을 거라 생각해서 정리했다.
2 3 번 둘 다 재밌게 잘 봤어!
다만 2번은 뭔가 약간 어설픈데 배우들 연기가 캐리해 ㅋㅋㅋㅋ
3번은 진짜 다 완벽했던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