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점은 있지만 되게 재밌게 이 드라마를 봤거든
근데 여기서 차은우 캐릭터가 그거였잖아 딱 봐도 한눈에 잘생긴! 순정모쏠대군
연기는 솔직히 초반에 너무 부족하긴 했는데 그럼에도 볼 수 있었던건
아 잘생긴 캐릭터구나 감탄하는 이유가 있구나 이걸 생각 하지 않아도
그냥...눈으로 봤을때 바로 이해가 되더라...연출진도 한복도 엄청 화려하게 입히고 계속 꾸며주고 바꿔주는데 안밀려
앞으로 무언가 설정값이 "잘생김" "어리고 잘생김" "잘생긴 미소년" "잘생기고 키큰게 다"일때
별다른 연출없이 바로 납득가려면 저정도 얼굴은 캐스팅 해야되는구나가...느껴지더라
연기 더 많이 늘어서 앞으로 잘생긴 배역 많이 했으면 좋겠음
무엇보다 도원대군 이림이 모쏠남에 연애를 글로 배우고 라푼젤처럼 갇혀있는 캐릭터다 보니
뭘해도 어색한게 더 자연스럽더라 걍 얼굴로 설득되는 것도 있고
사극와서 비주얼 다 죽는 아이돌도 많은데 얜 사극오니까 얼굴에 더 집중이 돼서 진짜 신기하더라고;;
특히 요즘 트렌드가 여자캐릭터한테 절절매고 껌뻑죽고 헌신하는 남자캐릭터니까 더 앞으로 수요가 많아지지 않을까 싶음
웹툰이나 로설 원작이 많아지는 추세이기도 하니까 10대 후반~20대 초반 잘생긴 남캐하면 수요가 꽤 있을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