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자세히 말하자면
수혁픽이었는데 다시 보니 청산픽.. ㅜㅜ
물론 청산이가 마지막에 그렇게 되니까 더 마음이 쓰여서 그런것도 있는 거 같은데
처음에는 수혁이가 너무 존잘이라 와 잘생겼다 와 키크다 이럼서 봤는데
청산 본캐인 배우가 인터뷰에서
촬영하는 내내 온조를 그렇게 챙겼다는 질문에
청산이가 어릴때부터 온조를 좋아했고 온조가 곧 그의 세상이었기 때문에 그거에 몰입을 하기 위해서 더 그랬다? 뭐 이런 인터뷰를 봤는데
그러고 나서 재탕을 하니까
진짜 그냥 청산이 삶에는 온조밖에없구나란 생각이 들면서
온조 챙길때나 온조얘기할때 너무 좋고 설레고 짠하다ㅜㅜ
특히 마지막 대사
오늘 이학교에서 내가 가장 행복한 놈이라니ㅜㅜ
청산이가 못났다는 건 아니고
수혁이랑 비교하자면 좀 더 수혁이가 승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약간 범생이에서 나오는 매력? 순수한 매력? 아 뭐래 설명하기 힘든데
그 매력에 퐁당 빠져버리는 중이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