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 유지호 약사인 거 설정 미스인듯

선배랑 아무리 친해서 편의를 봐준다고 해도 집 근처 직장 다니는게 아들 키우기는 훨 낫지 않을까

222 미혼모였으면 어떻게든 애 데리고 같이 살려는 모습으로 그려졌겠지 솔직히 남주 엄마가 계속 동네 여자들 갖다 붙이려 하는 것도 미혼모였으면 그게 가능했을까? 싶은...

@8 엄마가 소개하려던 동네 슈퍼집 딸도 지호처럼 혼자 애키우는 처지였음(이혼이였지만) 정인이 만난다고 했을땐 미혼이어서 오히려 반대했고

동네 여자'들'이라고 할만큼 여러 여자 언급한적도 없었고 무리하게 들이대는것도 아니었어
지호네 엄마가 혼자 생각만 해본거지 무리하게 욕심낸적없어 그렇게 잘못했다고는 생각안드는데

@4 지호엄마가 잘못했다는 얘기아닌데 ...? 애딸린 미혼부 아들이 안쓰러워서 좋은 상대 있으면 소개시켜주려는 마음이 잘못된건 아니지. 근데 솔직한 감상으로는 미혼모였으면 그렇게까지 내자식 짝 지어주려고 하진 않았을 것 같아서 한 말이야. 일반적인 사회적 정서상 엄마가 혼자 애 돌보는건 당연한 일이지만 아빠가 혼자 애 돌보는건 짠하고 안타깝게 보는 시선이 많잖아. 지호엄마가 강요는 안했다지만 어찌됐든 세탁소 일하는 와중에 손주 돌보면서 아들한테 여자 소개시키려고 시도했던 그 상황들 속에 아들 혼자 애 키우는게 당연하다 여겼으면 그렇게했을까? 싶은거지. 나는 봄밤 끝까지 본 입장에서 느낀걸 얘기한 거고 당연히 보는 시각에 따라서 내 생각과 다르게 볼 수도 있지. 그냥 찐톨이 언급한 직장 문제도 그렇고 여러모로 드라마 내에서 미혼부 설정을 제대로 쓰지 못한 거 같아서 덧붙인 개인적 감상이야.

같은 약국에 혜정 누나도 이혼하고 혼자 애 못키워서 친정엄마랑 같이 살면서 도움받아
지호는 같이 번갈아가며 육아하면서 살 배우자가 아예 없는데 혼자 애키우기는 힘들지 부모도움 필요하고
지호는 여러번 같이 살까 얘기하는데 부모가 괜찮다고 됐다고 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