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가 내 올타임 최애 웹툰임을 미리 밝히고 글쓸게
캐스팅부터 설정까지 뭔가 어서와를 어서와의 감성으로 구현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어서 ㅠㅠ
설정보면 주인공 솔아는 대학생에서 직장인으로, 재선이(버들도령)는 카페 겸 공방의 사장으로 바뀐거 같은데..
어서와 웹툰 특유의 북적북적 꾸질꾸질 대학교앞 자취방 느낌, 자기 감정에 서투르고 낯가리지만 누구보다 타인에 관심이 많고
사르트르의 구토를 대출하면서 미래에 대해 막연한 불안을 느끼는 그 특유의 감성은 물건너 간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듦 ㅠㅠ
뭐 홍조는 내가 생각했던건 강동원? 이지만 웹툰이 워낙 마이너하니까 좀 말간 느낌의 배우를 상상하긴 했는데..
좋아했던 웹툰이 단순 설정과 이름만 가지고 다른 드라마의 원작이 된다면 슬플 것 같다는 생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