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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더 끌까봐 걱정했거든

근데 마지막에 준석이 엄마 은주 차 학교 정문 앞 씨씨티비로 확인하면서 끝나고

다음주엔 아예 선호엄마가 준석엄마에게 그렇게 살지말라고 지옥으로 떨어진다고 잠은 잘 자냐고까지 직설적으로 물어보네

다음주에 다희 비밀도 밝혀질거 같고


그리고 옥상에서 떨어지기 직전 선호와 준석이의 대화 녹음파일까지 있을줄은 몰랐음 

경비원 역시 강력계 형사 출신이라 정말 치밀하고 무섭다

죽는 그 순간도 다 녹음하면서 지켜봤다는거잖아 ㄷㄷ 존무 


경비원이 선호엄마에게 준 선인장에도 분명 도청기 들어있을듯 휴

아무리 아들이 마약중독자에다가 인생 망하고 본인도 형사직 때려치웠어도

그 사람은 뭔가 죄책감같은게 없지 않아 있는것 같고 단순히 씨씨티비만 지운줄 알았는데

이쯤하면 그냥 그 사람도 이 사건의 계획범죄자고 공범이네


늘 말없고 조용조용하고 비중도 없던 동희도

중요 진술자로서 드디어 나오고 선호 사건 해결하려고 나서는것같아 좋다

생각해보니 사바하의 그 아이와 곡성의 효진이가 한팀으로 해결사 탐정이 되었네 ㅋㅋ 


그리고 준석이네 보면서 조선일보 그 일가 생각남

딱 저런 집안에 스탈이니 싸패들이 탄생하고

경비원이며 운전자에게 갑질하고 

아빠와 자식들이 한패가 되어 엄마를 정신병원에 가두고 죽음으로 몰고가기까지 하는거겠지




근데 보다보니 좀 허술한 면도 있는듯


예를 들면 준석이 아빠는 봤을때 굉장히 치밀하고 두뇌회전 빠른 싸패스탈이라고 봤는데

하필 선호와 준석이의 대화가 담긴 그 중요한 증거물인 녹음파일을 그냥 본인 방에 내팽겨치고 가버린다는게......

아무리 화가 났어도 그순간 바로 냉정 찾고 아주 냉혹한 사람이라 봤는데...


그리고 학교앞 씨씨티비도 그 시각 몇분사이 짧은 장면을

2회때쯤인가부터 선호엄마부터 아주 유심히 자세히 오래 돌려보던데

지금 8회니까 그 시간동안 엄청 돌려봤을텐데

이제서야 은주 차를 알아본다는것도 좀.....(물론 드라마적 재미위한 시간끌기 설정이겠지만)


암튼 점점 더 쫄깃 재밌다(사실 재밌다는 표현은 사실 안맞지만)

화도 많이 나고 하...

  • tory_1 2019.04.28 21:03
    다른 댓글에서 봤는데 선인장 밑에 도청기 아니고
    진실(증거물?) 같은 게 있을 거라고 하는데...
    희망회로 돌리고 싶다 ㅠㅠㅠㅠ
  • W 2019.04.28 21:05

    헐 그생각을 못했다 난 당연히 그 전직 형사가 선호네가 무슨일을 어떻게 하는지 알아보려고 도청기 숨겨놓은줄 알았거든

    근데 유심파일 숨겨놓은걸수도 있겠네 그럴수도 있을듯 ㄷㄷ 그리고 그러면 좋겠다 반전으로

  • tory_3 2019.04.28 22:49
    녹음은 선호가 자기 휴대폰으로 한 거야. 보안관이 휴대폰 집을 때까지도 녹음 중이었음 한 38분짼가.. 오준석한테서 뭔가 자백을 받아낼 생각이었던 것 같음(추측)
    이사장이 녹음기를 집어던진 이유는 녹음본 내용이 등장하면 알겠지 뭐가 그 싸패를 꼭지 돌게 하고 실수하게 했는지....거기 담긴 게 아들과 아내의 범죄 증거뿐이라면 오진표가 왜 순간 빡쳐서 집어던졌고 그걸 아내한테 들키지 않으려 하고 그걸 들은 은주가 남편을 보는 태도가 달라진건지 설명이 깔끔하지가 않아.
    인하가 친구 차를 못 알아 본 건 그전까진 의심을 한 적이 없을 테니까 이상할 건 없고. 인하가 발로 뛴다 한들 진짜 수사관처럼 기민하진 못할 테니까...인하가 계속 돌려본건 아들의 사고 전 마지막 모습이었잖아 지나가는 차들보다는
  • W 2019.04.29 00:43

    헐 녹음이 선호가 한거였음? 난 왜 못봤지?ㄷㄷㄷ 경비원 보안관이 떨어진 선호 옆에 그 휴대폰과 일기장 본 장면만 기억나지 그 휴대폰 화면까지 나왔었나 헉 


    그렇다면 선호가 준석에게 그 다희 부분 관련 자백 받아내려고 그런거겠구나 어쩐지 보안관이 혹시나 학교 순찰하다가 싸우는 소리 듣고 올라와 몰래 녹음까지 한거라고 여겨서 놀랐는데  


    그리고 토리의 추측대로라면 그 녹음엔 준석이 아빠도 거론된다는거야? 그건 또 뭘까 헉 난 그냥 자기 아들 준석이가 사람 죽였구나라는 사실에 그리고 그걸 알면서 자신에게 숨긴 은주에게도 농락당했다 생각해서 분노한거라 봤는데..그래서 은주가 그 녹음을 듣게 되면 남편인 본인이 그 사실을 알고있다는것을 들키게 되니까 자신의 수와 패가 까졌다는 생각에 숨기려고 집으로 달려간줄 알았음 그리고 아내가 혹시나 그 녹음파일 알게되면 아내가 일을 혹시나 그르치게 할까봐 그것때문에 숨기려고 차돌려서 집으로 가는건줄 알았어 이미 본인이 보안관에게 돈 다 주고 아들 협박하며 계획을 했으니까 그만큼 아내한테도 철저히 계산적인 사람이라고 봐서 


    근데 그 녹음 속에 남편의 내용까지 들어가있다면 그게 대체 뭘까;; 다희하고 관련있는거 같은데 녹음속 비밀은 또 준석이가 선호 때리고 밀치며 죽이는 과정 담겨있을테고 

  • tory_3 2019.04.29 09:49
    @W 내 추측의 가장 큰 무리수는 그냥 중3 학생인 선호가 재단 이사장이 감추고 싶어하는 비밀을 어떻게 알 수가 있나 하는 건데......토리 설명을 들으니까 내가 너무 멀리 갔나 싶기도 하다 앞뒤가 잘 맞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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