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면 사건이 벌어진 날 밤에 있었던 일은 다 풀리겠지...?
선호와 준석이 옥상에서 만나 무슨 얘길 나눴을지
(정말로 다희와 관련된 걸까? 그날 다희에게 찾아도 가고 직전에 전화도 했으니까? 다희의 비밀은 뭐지 뭘 저렇게 감추고 잊고 싶어 할까?)
추락은 사고였을까 처음부터 고의였을까? 가방 속 물건이 다 쏟아진 이유는 뭘까?
그날 학원 가기 전 선호는 일기장은 왜 서둘러 챙겼을까? 거기에 뭐가 써있길래?
은주도 준석도 모르고 아마도 학교보안관도 행방을 모르는 일기장과 휴대폰은 누가 왜 가져갔지?
동희는 무엇을 목격했을까? 보안관과 관련이 있나?
아마도 학원 끝난 아들 픽업해서 같이 학교까지 와서 밑에서 기다렸을 은주는 현장 조작에 어디까지 개입했을까?
인하는 오늘부터 은주와 준석을 의심하게 되는 걸까? (호떡아저씨 부탁해요 이왕이면 블박도)
준석이 용의선상에 오르게 되면 다른 집들은 어떻게 반응할까?
빨리 11시 됐으면 좋겠당 궁금해 궁금해 궁금해